스트라이다로 천천히 달려본 대만 어느 시골마을 풍경
By 차이컬쳐 | 2021년 3월 23일 |
대만에서의 기억하면 자전거(이륜차)타는 환경이 참 좋았다는 것이고, 지금 한국에서의 인상은 오토바이 타기 차~~암 좋은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은 보니까 오토바이는 뭐 단속을 안 하는 것 같더군요.한국에서도 스트라이다 동호회 모임이 주기적으로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한국은 아무래도 겨울이 좀 길다보니 야외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짧습니다만, 대만은 오히려 11월 이후가 야외활동 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야외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연이 있는 도로를 스트라이다로 천천히 달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원래 빨리 달리는 목적의 자전거가 아니라서 이런 평지를 천천히 달려보기에 적합한 자전거입니다. 일행중 드론을 가지고 와서 날리는 모습입니다.
휴일 야외에서 즐겨보는 태국식 식사
By 차이컬쳐 | 2021년 10월 19일 |
이날 일단은 날씨가 너무나 선선했습니다. 흐리면서 바람도 조금 불어서 시원한 느낌이 (방콕지역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힘든...) 들더군요. 야외의 레스토랑에서 태국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힘든 호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휴일오전을 즐겼습니다. 뭐 이런 재미에 태국에서 일하는 거죠.이렇게 좌식테이블도 있고, 강변가의 일반테이블도 있고, 지붕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그렇더군요. 주인이 음악선곡을 잘 했더군요. 약간 70년대에서 90년대의 팝을 가게 전체에 틀어 놓았는데요. Bee Gees 의 노래처럼 제목 가사는 잘 모르지만 많이 들어서 익숙한 음악들이 흘러나와서 좋았습니다. 강 위로는 저렇게 철망과 쿠션이 있어서 밥 먹다가 누워서 휴대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엄청 시
자연풍광이 거의 80%를 차지하는 태국의 어느 시골지역 식당
By 차이컬쳐 | 2022년 2월 1일 |
태국은 이런 논밭 옆에 있는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현지인이 '여기 한 번 가봐' 라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풍경은 참 좋더군요.네비를 찍어 가다 목적지에 다다랐을 무렵 이런 돌산이 보이더군요. 제주도의 산방산?인가? 그 산이 연상되더군요.돌산에서 꽤 떨어진 곳에 이런 큰 바위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냥 유추컨대, 오래전 저 돌산에서 굴러떨어져 나온 것 같습니다. 거리가 꽤 되어 보이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나오는 바위들이 의외로 멀리까지 굴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어떻게 여기 가게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치선정은 탁월합니다. 돌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옆으로 탁트인 논밭이 있구요. 평지가 대부분인 지역이라 이렇게 우뚝 솟은 돌산도 드문데, 또 그 정면에 딱 저렇
태국남부 공군기지내의 검은잎원숭이
By 차이컬쳐 | 2022년 4월 18일 |
태국남부 여행을 하는 도중 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Dusky leaf monkey' 검은잎원숭이 야생서식지가 있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 종은 태국에서도 남쪽 일부지역에서만 서식을 하는, 쉽게 볼 수 없는 원숭이라고 하네요. 태국에는 전역 곳곳에 원숭이가 많습니다. 한국야생에는 원숭이가 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만야생에는 원숭이를 볼 수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산 속을 가 보아도 개체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또 깊은 산 속이 아니면 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태국은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 태국공장부근에는 출근길에 원숭이서식지가 있어서 늘 출퇴근하면서 원숭이를 보기도 했었죠. 하지만 얘네들과는 좀 다른 종이고 좀 공격성도 지니고 있어서 쉽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