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딩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1월 7일 |
![영화 패딩턴](https://img.zoomtrend.com/2015/01/07/b0061465_54ac97f78645d.jpg)
2015년 을미년 첫 포스트의 첫 사진은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으로 결정했다. 40대 후반이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여배우다. 내일 개봉하는 영화 패딩턴을 시사회에서 일찌감치 만나보았다. 작년 연말에는 더빙판으로, 올해에는 자막판으로. 오히려 더빙판쪽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물론 자막판은 오리지널 배우들, 특히 니콜 키드먼의 목소리를 그대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시사회에선 상영관 밖과 안에서 패딩턴을 만나볼 수도 있었다. 페루의 깊은 숲속에 사는 희귀동물 말하는 곰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1900년대 초반 페루를 탐험했던 영국인 탐험가와 말하는 곰 커플의 만남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 이들 곰 커플의 조카가 영
애로우 Arrow S03E09
By 멧가비 | 2014년 12월 12일 |
![애로우 Arrow S03E09](https://img.zoomtrend.com/2014/12/12/a0317057_548a76bd831f6.jpg)
드디어 올리버와 라스 알 굴이 일기토!!! 가 아니라, 뭔 악의 제왕이 이렇게 간단하게 결투에 응해주냐. 좀 김새네. 흑막으로서의 카리스마를 쭉쭉 뿌리다가 막판에 딱 붙어야 그게 제왕이지, 올리버 처음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꼬맹이라면서, 그 꼬맹이가 한 판 붙잔다고 엄동설한에 웃통벗고 상대해 주는 것도 좀 모냥새 빠지지 않음? 어쨌거나 저쨌거나 새라 살해 진범은 결국 띠아 망할년으로 싱겁게 밝혀졌고, 지긋지긋한 멀린 새끼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개새끼였고. 부녀가 아주 쌍으로 뒷목 잡게 만드네. 띠아 어차피 원작에도 없는 앤데 빨리 어떻게 처치 좀 해라. 올리버를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놓고 뭐 운이 좋았다느니, 생명력이 질기다느니 하면서 살려놓으면 진짜 말도 안된다. 이쯤에서 모두가 바라는
[아쿠아맨] 첫 남성 히어로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2월 25일 |
물맨붐은 왔습니다. DC가 드디어 해냈네요. 게다가 의외의 지점에서 취향저격을 하며 꽤나 마음에 들어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ㅜㅜ)b 우선 저스티스 리그에서부터 엠버허드의 메라때문에 꼭 보리라던 아쿠아맨이지만 서핑하는 듯한 액션도 인상적이었는데 마초적인 인상과 달리 귀여운 사진도 많은 제이슨 모모아가 이렇게 딱 맞을 줄이야~ 예상했던 마초맨과 달리 지구인이자 현대인으로 자라나서 아주 좋네요. 여성이 연약하기에 보호하는 마초맨이나 그걸 잘 포장했을 뿐인 신사와 달리 그냥 상대를 상대로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마음에 들며 어딘가 거세당한듯한 신사들이라고 마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버릴 정도의 당당함이 정말~ 굳이 찾자면 같은 판타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토르라 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