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머스 앤더슨의 "Inherent Vice"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24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기대중입니다. 마스터나 데어 윌 비 블러드 같은 영화들은 분명 잘 만든 영화이고, 한 번쯤 다시 봐야 할 영화이기는 하지만 영화 자체를 보면서 맘 편하게 보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웬지 생각 이상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도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물론 매그놀리아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하면 조금 곤란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포스터부터 참 대단하더군요;;; 뭐랄까, 절대 애들은 못본다 느낌?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이 꽤 묘하더군요.
- 반죽이 모자라 아끼는 토핑
By 영화, 생각 | 2023년 11월 7일 |
로스트 인 더스트
By 나의 목소리 | 2016년 11월 30일 |
(속성 리뷰) -지역을 영화로 드러내는 방식.지역성이라는 것을 영화적으로(캐릭터에) 드러내는 방식의 탁월함.주연부터 조연까지 캐릭터에 특히 집중할 것. -애초에 미국 땅의 주인이었던 인디언들과 그들을 몰아내고 땅의 주인이 된 백인들.하지만 백인들도 은행(자본)에 땅을 빼앗기고 노예가 되어버린 신세.자본에 함락된 백인.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인해 가난해진 주인공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은행의 돈을 탈취해 다시 은행으로 반납하는 아이러니.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그 과정에서 인디언은 백인에게 죽고, 백인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고.백인을 붙잡은 백인도 빌어먹을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고.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아이러니와 삶의 냉혹함.잘 짜맞춰진 상징들.
다시 태어나도 우리. Becoming Who I Was, 2016
By 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0월 19일 |
오랜만에 본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총 9년간의 제작 기간을 들여 만든 작품이자 우리나라의 일반 관람객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린포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예고편을 보고 궁금하고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하지만, 개봉한 기간에는 바로 극장에서 가서 볼 수 있었던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개인적으로 이런 작품들의 경우에는 차분한 영상과 그 안에서 담고 있는 의미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마음도 조급하고 일도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아서, 본다고 해도 그 매력을 잘 모를 것 같아서 미루다가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인도는 산에도 별이 뜨나 봐요.” 이번 작품의 매력은 역시 신비로운 이야기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