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지인과 함께 가 본 Lhong1919 중국사원
By 차이컬쳐 | 2020년 3월 2일 |
저의 태국어 선생님이었던 태국지인과 함께 휴일을 맞이하여 방콕의 Lhong1919 중국식 사원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저의 집에서도 멀지 않고 차로 이동해도 많이 막히지 않아서 가끔 가는 곳인데요. 번잡하지도 않고 분위기도 있으면서 또, 그 옆에 아이콘시암도 있어서 쇼핑몰 가기 전 잠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이전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휴일에 태국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이라도 태국어를 하면 태국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죠. 나이가 조금 들어서인지 이전처럼 언어습득이 빨리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사람을 만나는 행위 자체에도 조금은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라도 태국사람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을 합니다. 또 어학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용하지 않으면 늘지도 않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탤런트 현석님과 함께한 대만의 꽃보다 자전거
By 차이컬쳐 | 2018년 1월 10일 |
탤런트 현석님 내외분과 대만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제가 대만에서 자전거를 자주 타고 지난번에 타이베이에서 컨딩까지 자전거로 종주도 했다는 걸 아셔서 이번에 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자전거 종주 할 때 현석님께서는 대만 타이난 여행중이셨거든요.이른아침 타이베이 따즈 미라마쇼핑몰 쪽의 강변도로에서 출발합니다. 서울로 치면 반포한강공원 정도 되겠네요.저는 저의 스트라이다 자전거를 타고 동행했습니다. 그런데 스트라이다로 저런 로드자전거 따라가려니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저 자전거가 카본이라 엄청 경량이거든요.날씨가 자전거타기 딱 좋더군요. 제가 지난 여름 타 보니 더운것 보다는 살짝 선선하거나 쌀쌀한 편이 자전거 타기에는 더 나은 듯 합니다. 저 멀리 타이베이101건물이 보이
22년 첫날... 여행하다가 현지인 시골집에 초대받아 점심 먹었습니다.
By 차이컬쳐 | 2022년 1월 1일 |
어제 태국의 수코타이 지역에 도착을 한 뒤 오늘 호텔에 차를 두고 자전거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을 하다가 논밭이 있는 비포장도로길이 있길래 그 길로 한 번 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한 번 가 보고 싶었습니다. 논밭만 있고, 새들만 많은 이 길을 따라 가다보니 첫번째 사진처럼 얼굴부위는 없는 불상이 하나 있더라구요. 수풀속에 외롭게 좌불상 하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닌듯 하고 그냥 숲속에 이 불상 하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수코타이는 약800여년전 태국의 수도였던지라 도시전체에 이런 유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의 경주같은 느낌입니다. 사람도 없는 숲속에서 불상을 보고 있는데, 픽업차량이 한 대 오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 두 녀석이 짐칸에 타고 있
일요일이라 사람 많은 방콕의 차이나타운
By 차이컬쳐 | 2019년 8월 18일 |
일요일을 맞이하여 방콕의 차이나타운을 거닐어 보았는데요. 사람이 많더군요. 차이나타운이 지역이 조금 넓고 그 안에 또 여러 형태의 시장이나 쇼핑건물들이 있어서 골목골목, 건물건물 다 돌아 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외 위주로 걸어 보았습니다. 여기 여러 곳의 재래시장이 있는데요. 재래시장들의 통로가 협소해서 인지 사람이 엄청 많아 보이더군요. 실제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런 군것질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감이 제철인지 많더군요. 하나 사서 먹어 보았습니다. 오전에 아침을 조금 많이 먹고 나가서 인지 많은 종류의 군것질거리가 있었지만 먹어 볼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태국은 이런 무질서한 느낌이 정겹습니다. 재래시장 안 쪽에 있는 작은 절의 모습입니다. 뭔가 장군신을 모신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