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패닉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2년 6월 12일 |
강의시간에 갑자기 밖에 소란스러워집니다. 살벌한 소리로 비가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굉장히 살벌했고, 우산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우박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집으로 향하는 전철을 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이동하는데, 차도에 물이 엄청나게 고여 있었습니다. 그 물웅덩이에 진입하고 나서 자전거로는 안되겠다 싶어 내렸는데, 옆으로 차가 지나가면서 물이 출렁였고.. 양말까지 푹 젖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자전거에 다시 올라타서 웅덩이를 지나갔는데,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멘붕 괜히 내려서 집에 올 때 까지 찝찝한 기분으로 있었습니다. 사실 블리자드는 아니었
최대 9시간 촬영되는 블랙박스 투사이클링 DVF100 리뷰
By 자전거타는낙타 | 2024년 4월 2일 |
2013년 3월 11일 (月) 망원치킨(망치) 라이딩
By 바람처럼 달리다... | 2013년 3월 12일 |
클리앙 잔차당에서 흥하고 있는 망원동에 있는 화룡치킨. (망원동에 있다고해서 일명 망원치킨, 줄여서 망치) 잔차 도로와 인접해 있어 라이더들에게 아주 접근성이 좋은 가게. 실제로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몇 명의 라이더들이 들어왔다. 특이하게도 카레로 양념한 카레치킨이라는 메뉴도 있음. 어쨌든... 퇴근 후 들르기에 적당한 거리에 있는 관계로 YJ/KP/sooz 출동. 자출하지 않은 KP는 집에 가서 잔차 끌고 나오는 열정을 보임. 거리: 57.09km라이딩 시간: 2:11:43평균 속력: 26.0km/h평균 케이던스: 80 rpm평균 심박수: 154 bpm 겨우내 리셋된 나는 말뚝 후미를 담당하고, 리셋 따위 없는 YJ와 잘 단련된 KP가 2인 로테이션을 수행. 살짝 맞바람이 있었음에도 꾸준히 3
20120628
By 형돈월드 | 2012년 6월 29일 |
드디어 혁래가 자전거를 샀다. 정말 아! 기다리고 고! 기다렸던 동반자가 생겼다. 항상 혼자 타기 정말 외로웠는데... 그래서 계획은 항상 빠르게 실천에 옮긴다! 5시 즈음... 혁래를 만나러 구리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나, 혁래를 기다리며 셀카를 찍는다. 여유롭다.... ㅎㅎㅎㅎ 조금 후에 혁래가 왔고... 사진 한 방을 남기고... 불꽃 라이딩을 시작했다. 불꽃 튀길까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다. 올림픽 대교까지 파 워 질주 후에... 더 갈까 말까 고민을 15초 간 한 후, 이거 못가서 삼척에서 부산은 가겠어? 드립 이 후, 또 달렸다. 그리고 우리는... 성수대교를 지나고... 더 더 더 달려서... 한남대교에 도착했다. 사실 이 때도 뭔가 쌩쌩했다. 아직 힘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