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리의 꿈’ 더빙판 10분 삭제 개봉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31일 |
![‘부도리의 꿈’ 더빙판 10분 삭제 개봉](https://img.zoomtrend.com/2013/01/31/b0008277_5109d890e387b.jpg)
어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의 우리말 더빙판이 삭제된 채 상영 중입니다. ‘부도리의 꿈’을 국내에 수입한 (주)미디어캐슬의 담당자는 ‘주인공 부도리가 도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꿈에 해당하는 러닝 타임 10분 정도의 장면을 일본의 제작사와 협의해 삭제했다. 줄거리 연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삭제 이유로는 ‘오랜 시간 집중하기 어려운 어린이 관객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전혀 삭제되지 않은 원본을 보고 싶은 관객은 더빙판이 아닌 한글자막본 감독판을 관람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부도리의 꿈’의 러닝 타임이 108분인데 반해 더빙판과 함께 국내에 개봉된 감독판의 경우 러닝 타임에서 엔드 크레딧 등을 제외했기에 105분이며
부도리의 꿈 - 불친절하고 지루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5일 |
![부도리의 꿈 - 불친절하고 지루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2/05/b0008277_510f77b891cce.jpg)
※ 본 포스팅은 ‘부도리의 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여동생 네리와 함께 산 속에 살던 소년 부도리는 이상 기후로 기근이 닥쳐 부모와 결별하고 여동생 네리마저 의문의 사나이 코토리에게 빼앗깁니다. 부도리는 붉은 수염의 집에서 농사를 지내다 공부에 뜻을 품고 도시 이하토부로 향해 쿠보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일본의 동화작가 미야자와 겐지가 1932년 발표한 동화를 노장 스기이 기사부로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부도리의 꿈’(원제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은 자연 재해를 통해 가족을 잃은 소년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또 다른 재해를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내용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입니다. 국내에는 수입사가 더빙판의 경우 10분 정도를 삭제 개봉해 논란이 이루어지고 있
2020.1.12. 개봉 전 시사회부터 마지막 특전 포스터 수령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날씨의 아이' 관람 기록, 그리고 겨울왕국OST
By 류토피아 (RYUTOPIA) | 2020년 1월 12일 |
작년 10월 30일, 한국에 정식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한일관계 악화로 예전 '너의 이름은' 과 달리 제대로 개봉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만조금 늦게나마 한국에 정식 개봉이 결정되어 너의 이름은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날씨의 아이'는 총 세 번을 관람했습니다.처음은 개봉 전 SNS를 통한 시사외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게 된 코엑스 메가박스의 무료 시사회.두 번째는 용산 CGV 아이맥스관에서 개봉 전날인 10월 29일, 단 하루 상영했던 '아이맥스' 상영관에서,그리고 마지막은 미디어캐슬에서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을 위한 영화티켓 실물 인증을 위해 한 번. 윗 사진은 작년 10월 중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있었던 '날씨의 아이'
국내 박스오피스 '베를린' 7번방의 선물과 동반 폭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6일 |
![국내 박스오피스 '베를린' 7번방의 선물과 동반 폭발](https://img.zoomtrend.com/2013/02/06/a0015808_5110e3665054e.jpg)
하정우가 맛없게 식사를 해야 할 부분에서도 보는 사람이 화딱지 날 정도로 맛있게 보이게 먹는 바람에 먹는 씬을 다 잘라버렸다는(...) '베를린'이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류승완 연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이라는 굵직한 캐스팅이죠. 89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3만 2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225만 2천명이 드는 폭발적인 스타트를 보여주었습니다. 흥행수익은 165억 8천만원. 제작비 100억 이상이 투입되었고 손익분기점이 450만이나 되는 작품입니다만, 첫주 흥행과 평들을 보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