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 삼부작.
By LIGHT Room | 2013년 1월 10일 |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 매트릭스의 열풍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지금은 존재감이 작아졌지만 당시 초대형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워쇼스키와 만나 터트린 홈런은 정말 대단했다. 당시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매트릭스 1편을 열번정도 본 사람이 수두룩 할 정도였으니. 그만큼 엄청난 새로움이었고 무엇보다 세련됨 그 자체였다. 느리고 유연한 액션은 패스트 모션과 비교되어 더 아름답게 다가왔고 기계 문명의 지배 아래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철학적 주제는 블록버스터에서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문제는 말도 안되는 성공을 거둔 워쇼스키 (당시 형제) 남매가 1편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매트릭스 3부작을 말도 안돼는 규모로 키워 낸데서 시작되었다.
"매트릭스 : 리저렉션"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12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 걱정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3편의 결말을 생각 해보면 사실 영화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1편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식으로 이야기를 가져간다고 한 상황이어서 조금 더 궁금해지는 것도 사실이었습ㅂ니다. 다른 분기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것 같은데, 일종의 게임 해석에 가까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이미 기술시하를 했고, 그 평가는 정말 괜찮았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말입니다. 나오면 안 볼 수 없는거죠 뭐. 그럼 예고편 갑니다. 확실히 기술도, 이미지 다루는 방식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긴 했네요.
맨 오브 타이치(Man of Tai Ch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1월 9일 |
2013년에 중국, 미국, 홍콩 합작으로 키아누 리브스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원제는 ‘태극협’. 영제는 맨 오브 타이치로 한역을 더해서 작중에 태극맨을 뜻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감독 겸 작중 악역인 도나카 마크 배역을 맡았고 친한 친구이자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턴트맨으로 참여한 배우 타이거 후 첸(중국명: 천후)가 주인공 채임호로 기용했다. 내용은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린공 태극권의 마지막 제자 채임호가 평소 때는 택배 일을 하면서 태극권의 강함을 알리기 위해 중국 무림왕 선발대회에 출전해 승승장구하는데, 린공 태극권 사찰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어 헐릴 위기에 처하자 언더그라운드 격투기 클럽을 운영하는 도나카 마크의 제의를 받아들여 돈을 받고 싸우는 격투기 시합에 참가하면서 벌어
존 윅 - 키아누 리브스, 액션 스타의 귀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20일 |
※ 본 포스팅은 '존 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병사한 뒤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은 깊은 상심에 빠지지만 아내가 남긴 강아지로 인해 희망을 얻습니다. 주유소에서 마주친 요제프(알피 알렌 분)와 부하들이 존의 집에 침입해 강아지를 죽이고 애차 69년 식 머스탱을 훔쳐 달아납니다. 분노가 폭발한 존은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액션 영화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가 공동 감독을 맡은 '존 윅'은 뉴욕을 배경으로 홀로 갱단을 평정하는 무법자 존 윅을 묘사하는 액션 영화입니다. 존은 5년 전 암흑가에서 '귀신'을 의미하는 '바바 야가(Baba Yaga)' 혹은 '부기맨(Boogeyman)'을 처리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킬러였지만 결혼을 계기로 은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