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8일 AG 한국:홍콩 - ‘타선 뒷북 폭발’ 한국 9회 끝에 21-3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8월 28일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홍콩전에서 콜드 게임에 실패했습니다. 9회까지 정규 이닝을 모두 소화한 끝에 21-3으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4이닝 2실점 부진 선발 임찬규는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2회말 리윙싱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이어진 2사 2루에서 융춘와이의 내야 안타로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리윙싱을 상대로는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수 양의지가 바깥쪽을 요구했지만 임찬규의 투구가 복판에 몰린 실투가 된 탓입니다. 한국의 중학교 수준이라는 홍콩을 상대로 선취 득점 이후에 동점을 허용하는 기대 이하의 흐름으로 전개였습니다. 한국이 5-1로 앞선 4회말에는 임찬규가 4번 타자 홀리데이에 우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했습
KIA 선동열 감독, 내년엔 스타일 바꿀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26일 |
![KIA 선동열 감독, 내년엔 스타일 바꿀까?](https://img.zoomtrend.com/2012/11/26/b0008277_50b29f609566c.jpg)
KIA가 전력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FA 최고액인 50억을 베팅하며 외야수 김주찬을 영입하는 적극성을 과시했습니다. KIA는 내부 FA 김원섭과 유동훈까지 눌러 앉혔는데 이현곤이 NC로 떠났지만 지난 시즌 사실상 전력 외였음을 감안하면 이번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평가받아도 충분합니다. 1년 전 선동열 감독이 친정팀으로 복귀하면서 KIA는 2012 시즌 우승 후보로 예상되었습니다. 삼성에서 2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동열 감독이 잠재력이 풍부한 KIA를 단숨에 반석에 올려놓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예상이었습니다. 하지만 KIA는 페넌트레이스에서 5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했습니다. 마무리 투수를 비롯한 필승계투조가 명확히 확립되지 않아 불펜이 불안했던 탓도 있지만 무
오늘경기-한현희 수고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5월 27일 |
1. 난 진짜로 어제 야구 글 썼을때 스윕당할 줄 알았다. 그도 그럴게 에이스 냈는데 알아서 자멸해주고 오늘 선발은 한현희고 내일 선발은 5선발 아무나 돌려막기 할텐테 상식적으로 스윕이잖아. 근데 한현희가 버텼다. 2. 한현희는 사이드암이다. 그에 따라서 유리한 점도 있지만 불리한 점도 있고 특히 그 중에서 좌타가 잔뜩 포진한 삼성 같은 팀에는 불펜시절부터 영 좋지 않았다. 멀리가서 찾을 것도 없이 작년 한국 시리즈에서도 결국 무너졌다.(물론 이건 단순히 사이드암-좌타 상성 문제만은 아니었지만) 그런데 오늘은 5이닝 120구라는, 그리 훌륭하다고 할 수 없는 내용의 피칭을 하였지만 어쨌거나 3실점으로 막았다. 아무리 내용이 안 좋아도 결과가 나오면 그것으로 용납이 될 수 있는 게 야구인데 오
[관전평] 5월 24일 LG:kt - ‘페타지니 재림’ 라모스 역전 끝내기 홈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4일 |
LG가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4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단독 2위가 되었습니다. 24일 잠실 kt전에서 라모스의 기적과 같은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9-7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6이닝 4실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버금가는 투구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심우준의 안타 때 중견수 홍창기의 포구 실책으로 비롯된 1사 1, 2루 위기에서 로하스와 박경수를 연속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1회말 3점을 선취했지만 임찬규는 2회초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임찬규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성 수비로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1사 후 4연속 피안타로 4실점해 3-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