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웨딩]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8월 14일 |
감독;저스틴 잭햄 주연;아만다 사이프리드,벤 반스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벤 반스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빅 웨딩> (The Big Wedding)이 영화를 6월 27일 개봉전 시사회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얘기해보고자 한다.<빅 웨딩;웃기기도 했지만..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하다는 느낌도들었다>그야말로 쟁쟁한 헐리웃 배우분들이 나온 영화로써 지난 4월 말북미 개봉당시 실망스러운 평가와 함께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영화<빅 웨딩>이 영화를 6월 27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름 웃기기도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수선하다는 느낌 역시 들었다는 것이다.한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미제라블> 감동의 최고조, 숨이 넘어갈 뻔 하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2월 24일 |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위대한 원작 소설이 수 많은 영화와 1985년 탄생한 뮤지컬 작품으로 끝없이 사랑받고 있는 중에 실황 녹음(피아노 현장 반주에 맞춰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를 촬영 후 영화를 위해 새로 편곡된 오케스트라 반주 후반 작업)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드디어 개봉되었다. 얼마전 휴 잭맨과 제작, 뮤지컬 프로듀서를 맡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내한 기자회견 & 레드카펫 행사 http://songrea88.egloos.com/5707738 에서 훈훈한 인상을 남긴 후 개봉하기만을 기다려 개봉 2일째 평일 낮에 7.1사운드관에 많은 관람객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1815년 프랑스 혁명 26년 후, 왕이 다시 오르고 주인공 '장발장'은 빵을 훔친 댓가로
노래하라, 그들을 노래하라. <레미제라블>
By Call me Ishmael. | 2012년 12월 23일 |
* 스포일러 없습니다. 솔직하게 고백하노라면 나는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아직까지 읽지 못했다. '장발장' 이라는 이름은 어린시절 동화책이나 어디서 들은 짧은 도입부가 전부다. (사실 "레 미제라블"이라는 작품명과 "장발장"이라는 캐릭터와의 관계도 아마 고등학교 시절 처음 알았을 것이다) 아들(영화를 보니 이 마저도 틀린듯하다)의 주린 배를 채워주기위해 빵 한조각을 훔치다 잡혀 수년간 옥살이를 하다 나온... 내가 알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이야기는 이 한문장이 오늘까지 전부였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원작과 비교할 수가 없다. 나는 지금 여기서 영화 이야기만을 할 수 밖에 없다. 일부러 원작의 스토리를 전혀 모른채, 순수하게 영화로서의 <레미제라블>이 어떻게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웃음과 통찰에 큰 공감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7월 13일 |
명배우 셜리 맥클레인의 관록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코미디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완벽주의에 보통 까다로운게 아닌 노부인이 삶의 의미를 잃던 순간 마지막 인생 계획을 실천하게 되며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참으로 완벽주의와 강박성이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그녀는 끝까지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겠다는 신념 하에 매우 독특한 일을 벌이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흥미진진함과 공감이 컸다. 허나 일은 점점 점입가경이 되어 가고 그 와중에 그녀의 삶을 통해 점점 웃을 수만은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시에 세대를 초월하는 코미디가 곳곳에서 빛나고 있어 재미와 의미가 상당했다. 진정한 내공이 쌓인 어른이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