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4부 -태즈매니아
By 대충 살아가는 게임개발자 | 2012년 6월 6일 |
호바트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역시 또 '한눈에' 여행이지요. 넵 호바트가 한눈에 보입니다. 저기로 똑바로 2박 3일 정도만 가면 남극대륙이라는 군요. 그래서 남극기지를 위한 베이스캠프를 호바트에 만들곤 한답니다. 반대쪽인 이쪽이 더 비싼 곳이랍니다. 이유는 북향이라서 말이죠. 호주는 남반구니까 북향이 더 해가 잘 들어오는 좋은 방향입니다 :) 해발 1280M 를 자랑하는 웰링턴 산이 보이는군요. 이제 저 산을 올라갑니다. 물론 차타고 올라가지요 :) 걸어서 아니예요 산 올라가는 중턱에 잠깐 서서 하이킹 맛보기. 태고의 자연을 자랑한다는 태즈매니아에 어울리는 나무, 옥토퍼스 트리입니다. 뿌리가 문어처럼 생겼거든요 이끼나 버섯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가이드인 토마스 리의 자랑
도쿄 헌책방 탐험기 #3 - 도쿄대, 롯폰기, 도쿄타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5년 2월 6일 |
![도쿄 헌책방 탐험기 #3 - 도쿄대, 롯폰기, 도쿄타워](https://img.zoomtrend.com/2015/02/06/a0001544_54d47e83bb82c.jpg)
지난 번에서 이어지는 2014년 1월 24일의 기록. 아마, 지난 번에 제가 길을 잃은 이야기까지 했었죠? 예. 지하철타고 롯폰기로 갈 생각하고 움직이는데... 지하철 타러 가는 와중에 길을 잃었습니다. -_-; 뭐 그닥 놀라지는 않았고 낯설지도 않았던 것이- 저는 원래 길을 잘 잃습니다(뻔뻔). 이게 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걷다가, 어, 저기 뭔가 재밌는게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 버리는 버릇 때문인데요. 걸었던 길보다 안 걸었던 길을 더 선호하고, 재미있는 것이 있으면 놓치기 싫어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한 십몇년 그렇게 여행하다 보니, 이젠 길을 잃어도 안 놀라요... 그냥 그래요... 제 인생 체념했어요(흑 ㅜ_ㅜ). ▲ 여긴 어디?
동생과 함께 한 나가사키 여행_2-2
By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 2014년 7월 28일 |
![동생과 함께 한 나가사키 여행_2-2](https://img.zoomtrend.com/2014/07/28/f0199125_53d61b1606855.jpg)
꾸리꾸리했던 오전 날씨와는 달리 구라바 엔에서부터 날이 완전 개서 기분 좋게 전차를 타러 갔다. 내려 가는 길이 너무 예뻤다. 노면전차의 매력 *_* 築町츠키마치에서 환승해서 長崎駅前에서 내렸다. 우리는 베스트 웨스턴프리미어 호텔 스시부페를 가려고 찾아뒀었는데 땀 뻘뻘 흘려서 겨우 찾아간 호텔에서 다시 보니 날짜도 잘못알고 있었고 예약도 안했다는 걸 깨닫고, 인터넷에서 나가사키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초밥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도 모르고ㅜ_ㅜ) 나가사키 역은 조그맣고 소담한 느낌이었다. 아뮤 플라자라는 쇼핑몰은 시원했고, MUJI랑 로리즈팜도 있어서 짧게 구경하기 괜찮았다. 문제의 초밥집 ㅎ.......친절하셨고 다 좋았지만 결정적으로 내가 먹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