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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과 동쪽이 뒤 바뀌어 있는 호주
오늘은 정말 기괴한 경험을 하였다. 분명히 동쪽으로 가고 있는데, 나의 구글맵 위치는 계속 서쪽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일요일이라 자전거를 타고 나가 근사한 (이라고 해봤자 치킨샐러드와 커피)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 이 지역에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길을 잘 모른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그냥 골목골목 다니다 보니 내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하지만 나는 원래 방향감각이 좀 뛰어난 편이고, 운전을 해서 가더라도 대체적인 방향은 그런대로 맞춰서 가는 편이다. 군대에서 운전병 시절 방향과 길을 찾는 훈련을 많이 해 둔 탓에 어딜 가도 방향을 놓치지는 않고, 지도도 비교적 잘 보는 편이라 중국, 대만, 캐나다, 여기 호주 처럼 St. Ave. 도로명주소만 되어 있으면 길 찾아 가
호주 여행기 4부 -태즈매니아
호바트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역시 또 '한눈에' 여행이지요. 넵 호바트가 한눈에 보입니다. 저기로 똑바로 2박 3일 정도만 가면 남극대륙이라는 군요. 그래서 남극기지를 위한 베이스캠프를 호바트에 만들곤 한답니다. 반대쪽인 이쪽이 더 비싼 곳이랍니다. 이유는 북향이라서 말이죠. 호주는 남반구니까 북향이 더 해가 잘 들어오는 좋은 방향입니다 :) 해발 1280M 를 자랑하는 웰링턴 산이 보이는군요. 이제 저 산을 올라갑니다. 물론 차타고 올라가지요 :) 걸어서 아니예요 산 올라가는 중턱에 잠깐 서서 하이킹 맛보기. 태고의 자연을 자랑한다는 태즈매니아에 어울리는 나무, 옥토퍼스 트리입니다. 뿌리가 문어처럼 생겼거든요 이끼나 버섯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가이드인 토마스 리의 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