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화일기-7월(옷코는...~60일, 지정생존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7월 30일 |
2019년 7월 유난히 태풍처럼 휙 지나가버린 후덥지근한 7월, 몸도 마음도 불편하고 힘든 날들이었다. 쾌적한 곳으로 피신을 하려 여러 무료행사와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을 줄여 보았는데, 마무리가 안 되고 있는 문제 때문에 마음 한켠이 계속 불안하였고 특히 생계가 좌우되는 것이라 답답함이 진행중이다. 제발 조만간 마음의 평화가 오길 바라는 바다. 선물 받은 영화권이 있지만 그다지 마음이 확 가는 작품이 없어 일단 집에서 또는 공공장소 영화제에서 감상 정도로 그쳐 몇 편 되지는 않는다. 그보다 연극과 TV에서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보기가 더 수월했던 폭염의 달이었다. (영화관 2편 *, 집에서 (드라마 한 시즌을 1편으로) 8편) <레드 슈즈>/용산CGV-시각적 완성도가 매우
2016년 영화일기-4~6월(빨간머리 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7월 1일 |
![2016년 영화일기-4~6월(빨간머리 앤..)](https://img.zoomtrend.com/2018/07/01/c0070577_5b39676ed14e7.jpg)
2016년 4~6월 3월 말 아버지 돌아가시고 4주가 안 되어 심장수술 5개월 만에 또 입원 생활(난소낭종 복강혈)을 하는 등 너무도 힘든 시간으로 한 해의 반을 지났다. 곧 이사도 있고 집문제로 한동안 바쁘고 신경 쓸 일이 기다리고 있어 아직도 여유가 없지만 하나하나 잘 넘겨가야지 하고 있다. 아무튼 시사회도 몇 편 가고 했지만 영화 감상은 예전처럼 다작을 볼 여유는 없어 간단하게 정리만 해본다. (영화관 관람 * 4편, 집에서 5편)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화려한 출연진의 아기자기한 상황극. 추천! <옥자>-무거운 주제와 CG는 좋으나 과장되고 우수꽝스러운 캐릭터는 그리.... <위대한 쇼맨>-눈과 귀가 흥겨운 볼만한 뮤지컬 영화. 다만 스토리가
2015년 영화일기-6월(쥬라기 공원~내 이야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6월 30일 |
![2015년 영화일기-6월(쥬라기 공원~내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5/06/30/c0070577_5591d87a3c27b.jpg)
2015년 6월 아, 메르스.... 그리고 가뭄, 이른 무더위.... 지치고 지친다. (영화관 관람 * 6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10편) <앵커맨2>-불쾌한 미국 쓰레기 유머에 제정신 아닌 캐릭터로 도저히 끝까지는 못보고 포기했다. <이별까지 7일>-급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로 인해 한 가족이 이미 와해된 관계를 다시 회복시키는 과정을 정갈하게 전개시켰다. 추천!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아기자기하고 애교스런 유쾌한 코미디가 여전히 즐길만하고 호화 카메오 등 볼거리가 꽤 있다. 추천! <샌 안드레아스>/롯데시네마청량리-액션에 치중하며 큰 스케일의 볼거리는 괜찮으나 드라마쪽으로 과하게 생략된 점들이 있다. * 추천!
2021년 영화일기-5월(더 노멀 하트~스위트 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5월 31일 |
2021년5월개인적 일이 많았지만 가정의 달 5월의 분위기 속에서 소외감이 더 느껴졌고, 좋은 날씨와 꽃들과 녹음에 마음은 더 싱숭생숭하여 자주 혼자 거닐다보니 스스로 처량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걱정과 위로를 아끼지 않은 이모와 지인들 덕분에 감사함도 컸다. 벌써 더위가 느껴지는가 싶더니 잦은 비로 손발이 시려울 정도로 서늘하여 심장의 건강관리에 걱정도 많아졌다. 이런저런 이유로 영화감상의 여유도 별로 없었다. 그나마 이 달 내내 MBC m에서 '무한도전 전편 방송'을 하고 있어 간만에 대폭소를 터뜨릴 수 있었다. 그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 지금 시대와 너무도 다른 패션스타일이나 IT기술 등이 확연하게 느껴져 세월이 더 피부에 와닿았다. 암튼 유치찬란하고 철없어 보이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