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줄었어요(Honey, I Shrunk The Kids.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3월 12일 |
![애들이 줄었어요(Honey, I Shrunk The Kids.1989)](https://img.zoomtrend.com/2013/03/12/b0007603_513eac81357c8.jpg)
1989년에 디즈니에서 조 존스톤 감독이 만든 가족 영화. 내용은 괴짜 발명가 살린스키 교수가 물체의 크기를 밀리미터 사이즈로 줄여 버리는 전자 자기 축소기를 발명했는데 모두의 비웃음을 사던 중, 살린스키 가의 에이미, 닉 남매와 이웃집 톰슨 가의 론, 로스 형제가 다락방에 올라갔다가 전자 자기 축소기에 맞아서 8mm로 줄어들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살린스키 교수가 다락방 청소를 해서 아이들이 쓰레기와 함께 뒷마당에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초미니 사이즈로 줄어든 네 명의 아이들이 뒷마당에서 집까지 향해 가는 모험이 주된 내용으로 기상천외한 모험이 펼쳐진다. 집 앞마당을 정글화시킨 셋트장과 특수효과는 지금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8mm로 줄어든 아이들한테 있
[도쿄 겉핥기 여행]2일차에 디즈니 랜드 갔었다.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6년 3월 28일 |
![[도쿄 겉핥기 여행]2일차에 디즈니 랜드 갔었다.](https://img.zoomtrend.com/2016/03/28/f0423067_56f860cfc567e.jpg)
디즈니 랜드를 처음 가봤었고 말로만 듣던 곳에 가니까 확실히 애기들이 엄청 많더라.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들도 엄청 많았고. 13일날 간거다보니까 그 다음날이 화이트 데이인지라 데이트하러 온 커플이 많더라. 아 정말 커플 천지였다... 확실히 애들도 많고, 어른도 많다. 그냥 사람이 많다. 여긴 하도 사람이 많기도 하다보니, 편의시설 중에 여자 화장실은 따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줄 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USJ 갔을때랑은 딴판이다. 디즈니랜드 쩔어; 다만 이 날 몸도 안좋고 코피도 나고 피도 토한데다 지갑 숙소에 두고와서 웨스턴 사이드밖에 못보고 왔다. 만약 나처럼 그냥 하루만 가는게 아니라 좀 오랫동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일자를 나눠서 다 도는게 좋을 수 도 있다. 다녀오고 나면 발바닥이
3분45초의 기적 -겨울왕국- [Ani]
By auxo's blog | 2014년 2월 11일 |
![3분45초의 기적 -겨울왕국- [Ani]](https://img.zoomtrend.com/2014/02/11/c0072409_52f993b10550a.jpg)
겨울왕국 (Frozen, 2013)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 크리스틴 벨(안나), 이디나 멘젤(엘사), 조시 게드(올라프) 기타 : 2014-01-16 개봉 / 108분 재밌다... 정말 재밌었다. 극장을 나서면서 '재밌네' 라는 혼잣말이 나오는건 흔치 않으니 말이다. (압도적인 크기와 사운드를 자랑하는 영등포 스타리움도 한 몫 단단히 했지만!!) 하지만 재미와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의 문제다. 슬슬 생각나는대로 주절거려 보겠다. 흥행 ≠ 완성도 확실히 이 작품은 흥행대박을 이뤄냈고 엘사 신드롬이라고 불리울 정도의 영향력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흥행과 완성도는 별개의 문제. <해운대>를 천만명이 넘게 봤다고 한들 완성도가 높다고 하는 사람은 별
페이퍼맨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12월 19일 |
![페이퍼맨](https://img.zoomtrend.com/2012/12/19/a0011362_50d140974ff23.jpg)
오늘 본 [주먹왕 랄프]에서 본편이 시작하기전에 7분정도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데, 지금부터 이야기할 [페이퍼맨]이 바로 그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쓰다보니까 본편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주먹왕 랄프]를 안봤다면 살포시 뒤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네요. 흑백화면을 시작으로 묘하게 삶의 고단함에 느껴지는 남자는, 우연히 전철에서 여자를 만납니다. 남자의 손에 들린 서류 중 하나가 바람에 날려서 본의 아니게 여자의 입술에 바른 립스틱이 묻는데, 그걸 본 남자는 마음이 들뜨더군요. 놀랍게도 그 여자를 자신이 일하는 회사 건물 반대편 건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상사의 압박이나 그 이상의 과중한 업무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남자는 '서류를 종이 비행기로 만들어서' 자신의 마음을 반대편 건물의 여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