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이택근-유한준, 3차전서 터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3일 |
넥센이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 두산에 1점차로 연패했습니다. 넥센은 남은 3경기에 전승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넥센의 연패 이유는 방망이에 있습니다. 1차전에서 넥센 타선은 5안타에 머물렀습니다. 2차전에서는 7안타로 만족하기 어려웠습니다. 정규시즌에서 활화산처럼 터졌던 타격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잦아들었습니다. 넥센다운 야구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뼈아픕니다. 3번 타자 이택근과 5번 타자 유한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택근은 8타수 1안타 0.125의 타율, 유한준은 7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넥센 이택근 특히 아쉬운 승부처는 2차전 8회초였습
[관전평] 8월 21일 LG:키움 - ‘윌슨 7.2이닝 1실점 8승’ LG 7-3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21일 |
연승 뒤 연패는 없었습니다. LG가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7-3으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7타자 연속 범타’ 윌슨, 최다 이닝 소화 선발 윌슨은 7.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8승을 수확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윌슨은 2사 2루의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러셀의 깊숙한 타구를 중견수 홍창기가 호수비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습니다. 윌슨의 유일한 실점은 LG가 3-0으로 앞선 2회말이었습니다. 1사 1루에서 이지영에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4구에 내준 사구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변상권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포수
FA 이동현, 계속 ‘LG 유니폼’ 입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1월 25일 |
LG의 유일한 내부 FA는 투수 이동현입니다. 이동현은 LG의 산 증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2001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해 현재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2002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박용택보다 입단 연도가 앞서는 이동현입니다. 이동현의 경력은 LG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합니다. 프로 2년차였던 2002년 78경기에 등판해 8승 3패 7세이브 6홀드 2.67의 평균자책점으로 LG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공헌했습니다. 이후 LG는 10년 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동현은 세 번의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LG의 질곡의 역사가 곧 이동현의 시련의 세월이었습니다. 2013년은 최고의 해였습니다. 이동현은 6승 3패 1세이브 25세이브 3.00의 평
[관전평] 7월 5일 LG:KIA - ‘김대현 5이닝 10피안타 5실점’ LG 1-6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5일 |
LG가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5일 광주 KIA전에서 1-6으로 완패했습니다. LG는 하루만에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김대현, 실투 남발로 대량 실점 패인은 임시 선발 김대현의 난조입니다. 류제국의 부상 이탈로 선발 등판한 김대현은 5이닝 10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양현종임을 감안하면 김대현의 5실점으로는 도저히 승리할 수 없었습니다. 불펜에서는 주로 추격조에서 호투해왔던 김대현은 선발로서는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김대현의 대량 실점 및 패전의 이유는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아 실투를 남발한 탓입니다. 하위 타선이 돌아올 때마다 실점하고 한 이닝에 안타를 몰아서 얻어맞는 경기 운영도 미숙했습니다. 0-0이던 2회말 김대현은 빅 이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