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봉술 시연영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1월 28일 |
어제와 마찬가지로 MEMAG팀의 재현 영상입니다. 위는 요아힘 마이어, 아래는 안드레 파렌하잇의 매뉴얼에 수록된 기술을 재현한 것입니다. 사실 이것도 롱소드를 배웠다면, 아니 그보다는 르네상스 무술의 근본원리를 충실하게 익히고 쓸 줄 안다면 당장 저렇게 싸울 수 있습니다. 어려울 것이 없죠. 독일계 롱소드 검술의 시조인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는 "모든 무기에는 단 하나의 기예가 있다" 고 했는데, 최소한 그가 살던 시절에는 어떤 무기든 한가지 원리로 다뤘다는 이야기죠. 이런 이유 탓에 롱소드가 실전에서 퇴출된 지 오래인 16세기 말까지 롱소드가 <모든 무기술의 기본>으로 가장 먼저 배웠던 것이구요. 롱소드의 기술이나 싸움법이 다른 무기와 통하는 광범위한 것이라서가 아니라, 롱
피오레 디 리베리 검술 재현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2월 7일 |
이탈리아 단체 노바 아에타스의 재현 영상입니다. 14~15세기를 살아온 이탈리아의 마스터 피오레 디 리베리의 검술서 전투의 꽃에 수록된 기술 일부를 재현했습니다.
패리와 버셋젠(Parrien und Versetzen)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8월 21일 |
되브링엔의 사제 한스(한코 되브링어)는 방어를 패리와 버셋젠으로 구분함 패리(Parrien)이란 무엇인가 막는다는 뜻 몸 주변에서 검을 움직여 상대 공격을 막는 행동 어떤 초고속 공격이라도 패리는 대부분 막는다 몸 가까이에서만 움직이므로 동선이 짧음 검을 세우거나 눕히므로 방어확률이 높음 대다수의 검술에서 일반적인 행동 리히테나워류에서 절대적 금지사항 금지되는 이유 상대를 위협하지 못함 칼끝으로 견제 X 상대를 벤다 X 어떠한 공격요소도 없음 상대는 안쫄림 안쫄고 나를 연타 가능 모든 방어는 반드시 빈틈 존재 기세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밀린다 그래서 패리는 나를 죽이는 것 방어는 버셋젠으로 해야함 버셋젠(Versetzen)이란 무엇인가 막는다는 뜻 하지만
주목하고 있는 스파링 자켓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0월 10일 |
![주목하고 있는 스파링 자켓](https://img.zoomtrend.com/2017/10/10/c0063102_59dcc8d233152.jpg)
저도 물론 SPES 갬비슨 자켓을 가지곤 있지만 낮에 입자마자 너무 더워서 스파링 전술을 바로 바꿔야 할 정도였죠. 게다가 갬비슨 타입이라 입기도 불편해서 처음에는 SPES엑셀 페터슨 자켓을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방어력 좋긴 한데 덥다는 평은 매한가지더군요. 내부에 펠트천을 삽입해서 그런가 세탁기는 비추하고 드라이 크리닝을 추천하는 것도 관리하기 좀 그렇고요. 열피로를 감안해서 강타당할 염려가 없는 등짝은 메쉬형태로 만들고 어깨 팔뚝 가슴 등 강타가 들어오는 부분만 방어재를 배분해서 좀 더 가볍고 움직이기 편한 타입이 나와주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모델이 나왔네요. 네이만 펜싱 O-ZERO 자켓입니다. 아직 리뷰가 안떴는데 리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