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늑대아이 (2012.9.23)
By 23camby's share | 2012년 9월 24일 |
![[애니] 늑대아이 (2012.9.23)](https://img.zoomtrend.com/2012/09/24/f0049445_505efecf81092.jpg)
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2012)\공식홈페이지 : http://www.ookamikodomo.jp애니메이션, 판타지, 멜로 | 117 분 | 연소자 관람가 | 일본 | 2012.09.13 개봉감독 | 호소다 마모루출연 |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카베 아몬제작/배급사 | (주)미디어데이 재밌다.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일찍 꼼지락거리며 보러 간 보람이 있었다.아니. 그래서 더 재밌게 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일지도. 보통과는 다른 존재가 자기정체성을 찾아가는 얘기와어머니들의 위대한 모성애의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예쁘게 포장해냈다.어딘가모를 클리셰적인 표현들이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그런 점도 예쁘게 보일만큼 잘 만들었다. 개인적인 감성은 호소다 마모루보다는 신카이마코토
늑대아이 <2012> - 어머니의 수난극
By 위키용 | 2012년 9월 20일 |
![늑대아이 <2012> - 어머니의 수난극](https://img.zoomtrend.com/2012/09/20/c0036804_5059f383e6b1c.jpg)
처음 보러갈땐 이게 긴가민가하고 모 인가 도인가 하고 참 곤란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고나서도 확실히 감동이 있다! 이렇게 말하기도 뭐하구요. 섬머워즈 같이 쥐어짜고 상업적 플롯이 아니라 <늑대아이> 어찌보면 예술성이나 감독 자신의 생각이 크게 담겨져 있었단 말이죠. 제가 부모입장도 아니다보니 그렇지만, 이런 담백함이 좋기도 밍밍하단 그런 생각도 듭니다. <늑대아이>는 모성의 이야기, 모성신화에 대한 이야기 일수 밖에 없습니다. 자식인 아메와 유키를 생각하면 이 작품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거든요. 자식 키워봤자 말짱 도루묵. 그럴리는 없겠지만..;; - 결국 이 작품 하나의 수난극이고 하나가 인생의 여름에서 한바탕 겪은 고생담입니다. 자식이 있는 사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5년 11월 22일 |
![괴물의 아이(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https://img.zoomtrend.com/2015/11/22/d0016524_5651ae7a43fe0.jpg)
(내용누설 완전 있음) <괴물의 아이> 봤다. 진작에 동진님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함께한 스타 라이브톡으로 봤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감상. 아직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은 <늑대아이> 밖에 본 게 없는데 그나마도 스크린에서 본게 아니어서 지금까지도 아쉽. 정말 너무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본 작품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여태껏 본 일본 애니메이션 중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기에 이번 작품도 엄청 기대하면서 봤다. 마침 동진님이 라이브톡을 진행해주기도 하셨고. 부모님을 잃고 외톨이가 된 렌은 시부야 길거리를 헤매다 우연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여차저차하여 쿠마테츠라는 성질 더러운 동물.....사내.....와 함께하게 된다. 쿠마테츠와 지지고 볶고 싸우고
괴물의 아이
By 나의 목소리 | 2015년 11월 29일 |
![괴물의 아이](https://img.zoomtrend.com/2015/11/29/d0085816_565ac9c76ecc4.jpg)
-경계에 선 존재가 이 세상에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괴물의 아이>는 <늑대아이>의 연작으로 봐도 무방할만큼 비슷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늑대아이>에선 늑대인간을 통해 늑대인지, 인간인지 모를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보여진다면,<괴물의 아이>에서는 짐승인지, 인간인지 모를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보여진다. 그리고 <늑대아이>에선 늑대인간을 키우는 어머니릍 통해 모성을 진지하게 탐구했다면,<괴물의 아이>에선 인간 아이를 키우는 짐승을 통해 부성을 진지하게 탐구한다.다른 점이라면 <늑대아이>에선 그 자체로 완성형에 가까웠던 어머니가 모성을 배워가는 과정이 보여졌다면,<괴물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