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프오브월스트리트>(2013) - 도태되지 않으려면 사기꾼이 되어야 하는 늑대들의 세계
By 필름메이커 전규현 | 2016년 8월 25일 |
영상자료원에서 8~9월에 걸쳐 열리는 '스콜세지와 뉴욕'전은 내게 일종의 계시와도 같다.이유는첫째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며 닮고자 하는 감독이 바로 마틴 스콜세지이기 때문이며,둘째로 지금의 나의 고민과 자괴감이 스콜세지의 영화 세계 속 캐릭터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며,셋째로 그의 영화들(걸작들)을 필름으로, 큰 상영관에서 최초로 감상함으로써 뭔가 깨닫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나는 어떻게 자의식을 버리고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상영전 리스트에는 그의 수많은 필모그래피 작품들 중 대표작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도 있고 별로인 작품도 있다.하지만 적어도 그의 영화세계의 본령을 이루는 주축 작품들이 모두 담겨 있는 뜻깊은 기획전
디파티드, The Departed, 2006
By Call me Ishmael. | 2012년 12월 20일 |
2002년, 유위강 감독, 맥조휘 각본. 그리고 크리스토퍼 도일의 촬영 지휘 하에 양조위와 유덕화가 연기한 홍콩 느와르 <무간도>는 영화적 전체적인 완성도뿐만 아니라 그 무엇보다도 각본과 캐릭터의 설정에서 분명 찬사가 아깝지않은 영화였다. 정체성과 싸우는 주인공들은 이미 영화사에 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토록 태생적 배경과 환경적 상황 사이에서의 갈등과 싸움이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나와 대칭되는 또 다른 상대와의 긴장감 넘치는 싸움은 느와르의 겉옷을 입고나서 더욱 극적이 되었다. 2006년, 마틴 스콜세지는 바로 그런 <무간도>를 리메이크해서 내놓는다. 윌리엄 모나한이 <무간도>를 각색하고, 브레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2002년 스콜세지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블루레이를 이제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2일 |
이 타이틀은 정말 안 사고 버텼던 작품입니다. 솔직히 다시 안 볼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의외로 자주 다시 보게 되더군요. 이 문제로 인해서 결국 샀습니다. 아웃케이스 이미지부터 정말 심상치 않습니다. 뒷면 이미지도 묘합니다. 엠보싱 처리가 전부 달러더군요. 디스크 케이스 이미지는 영화 장면중 하나입니다. 케이스 뒷면 이미지는 전면과 이어지는 거긴 한데, 의외로 서플먼트와 스펙에 대한 표기가 충실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간결하니 좋더군요. 역시 내부 이미지도......강렬한 것들중 하나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영화도 사게 되었네요.
플라워킬링문-핏줄과 핏줄의 자기 파괴 역사
By 내 집으로 와요 | 2023년 10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