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감상평
By 세멘시나의 동결~~~ 땡!!!! | 2017년 8월 27일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감상평](https://img.zoomtrend.com/2017/08/27/c0098102_59a252d38de7e.jpg)
전성기가 조금 지난 최고의 기술을 가진 복서. VS 복싱과 체력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타격가. 대충 이런 흐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는 파퀴아오 전에서 보여줬던 어마어마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의 위빙과 회피, 카운터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커리어 후반부의 메이웨더가 아닌 커리어 초창기의 메이웨더처럼 상대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을 했고 맥그리거는 MMA에서 사용하는 더티복싱의 스타일이 군데군데 섞여들어간 듯이 현대 복싱에서는 반칙인 기술들이 자주 나오는 복싱을 하기는 했습니다. 밸트 근처의 아슬아슬하게 타격허용부위보다 아래인 부분을 공격하기도 하고 후두부 공격이 자주 나오기도 했으며 클린치에서
Tough ain't Enough
By 한빈翰彬's 얼음집 | 2013년 1월 21일 |
![Tough ain't Enough](https://img.zoomtrend.com/2013/01/21/20130120180101608371101078.jpg)
1 나는 예전부터 카넬로 알바레즈를 높게 평가해 왔는데 그 평가를 지금 와서 수정할 생각은 없다. 많은 이들은 알바레즈의 최근 발전이 눈부시다고 말한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기술에 국한되어 있고 내가 보기에 알바레즈는 예전부터 강했다. 메이웨더-오르티즈 언더카드로 기억하는데, 파이트 콘텐더 출신 알폰소 고메즈와 붙어 테크니컬 넉아웃을 시켰던 경기. 아직도 HBO Greatest Hits 사울 알바레즈 편에는 이런 코멘트가 붙어 있다. "이른 다운에도 불구하고 고메즈는 게임의 템포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똑똑히 기억하기로, 중반 라운드에 알바레즈는 메이웨더를 보고 영감을 얻었는지 숄더-롤을 들고 나와 새로운 가드 형태를 시험해 보였다. 아직 패배가 허락되지 않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에서 세기의 먹튀로.
By 신사입니다 | 2015년 5월 3일 |
최강의 방패 메이웨더 vs 최강의 창 파퀴아오. 정말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중계를 본 세기의 대결이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메이웨더는 도망치기 바쁘고, 파퀴아오는 쫓아다니기 바쁘고. 12라운드 내내 클린칭, 헤드락, 숨바꼭질... 개졸렬한 싸움이었다. 이걸 내가 100불씩 내고 PPV로 봤으면 쇼타임에 환불을 요구했을거고 심지어 표값만 126만원에 암표는 25만달러라던데 표사서 봤으면 총질했어도 이상할게 없을듯. 진짜 대전료가 아까운 개졸렬한 싸움이었고, 이런식이면 앞으로 내가 권투를 볼 일은 영영 없을거같다. 경기 운영? 방어적인 경기? 니미럴, 이게 권투지 레슬링이냐. 헤드락이나 클린칭은 3회 이상 하면 실격패시켜야한다. 12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