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 바우쉬, 빔 벤더스, 그리고 pina (2011)
By petit four | 2013년 6월 18일 |
천재 무용수 피나 바우쉬와 부퍼탈 무용단원들의 작품을 담은 다큐멘터리지요. <봄의 제전>, <카페 뮐러>, <콘탁트호프>, <보름달>, 4편의 대표작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감정에 대해 감각적인 풀이를 시도한 작품이라 설명하고 있고요. 손 끝과 발끝, 찌푸린 미간과 땀방울, 아찔한 동선, 어느 것 하나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고 본 것이 없네요. 몇 가지 인터뷰들에서, '좀 더 미쳐야 한다'고 말하던 그녀의 세계를 이렇게 몇 가지의 작품만으로 에둘러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사뭇 고마운 기분이 들기도 해요. * 링크:
신선함과 노련함
By 성우 이계윤의 블로그 | 2017년 8월 27일 |
<We Are Your Friends> 머리속에 머물러 있는 영화 중의 하나.기억난다. 그 날 따라 잘생기고 예쁜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그리고 음악이 있어서 신날 것 같았다. 그뿐이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영화적인 완성도는 기대하지 않았다.그런데... 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OST는 말할 것도 없고 실험적인 애니매이션 연출도 아주 참신하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꿈과 방황 좌절을 비교적 잘 그려냈다.무엇보다 감동적인 공연 장면이 있잖아. ^^ 한마디로 '신선한' 영화. <Every Thing Will Be Fine> 빔 벤더스 감독 작품.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서 그 사건을 둘러 싼
[한글패치] 이스: 사라진 고대 왕국 이스 서장(イース.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21일 |
1987년에 니혼 팔콤에서 PC8801, PC9801, MSX2용으로 만든 액션 RGP게임. 이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에레시아 대륙의 서쪽 에우로페 지역의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출신인 아돌 크리스틴이 16살 때 마을을 떠나 1년 동안 방랑을 하다가 흉흉한 소문이 떠도는 프로마록 항구까지 가서 에스테리아라 불리는 섬의 이야기를 듣고 폭풍의 결계를 넘어서 그곳에 갔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미네아 마을에서 깨어나 이스의 책들을 모으는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게임 시점은 머리 꼭대기가 보이는 탑 뷰 시점이고 필드를 돌아다니며 몬스터에게 부딪쳐 통칭 몸통박치기로 공격하는 필드형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게임 조작 방법은 화살표 방향키/숫자 방향키의 상하좌우 이동에
G'S Festival Vol.15 / 요아케 특집
By 수륙챙이 | 2012년 7월 22일 |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G'S Festival 은 책을 사면 부록을 주는게 아니라.. 부록을 주면 책을 주는 시스템(!) 입니다.. 부록은 일반적으로 3가지가 나오며, 다키마쿠라 커버, 액정클리너, 미니마우스패드.. 이 구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미연시 회사 제품들을 주로 메인으로 하고 있기에, 절판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