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차 수석교사의 학생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 - 성적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삶의 태도는 전부가 될 수 있단다
Post
원문 보기 →
34년차 수석교사의 학생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 - 성적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삶의 태도는 전부가 될 수 있단다
34년이라는 시간 동안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달려왔습니다. 신정고등학교는 30대에 3년,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6년, 50대 후반 4년 34년 중 13년을 신정고에서 보냈습니다. 신정고가 첫 번째 근무한 인문계 고등학교였고, 이곳에서 수석교사가 되었습니다. 저의 첫 번째 책 를 썼고, 마지막 책 도 신정고에서 썼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배웠고, 가장 많이 나누었습니다. 제가 신정고등학교에서 보낸 시간들은 제 교직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학교를 옮기면서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에게 나눈 마지막 인사를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학생의 질문.......
Related Posts
3 posts
청사포 갤러리 북청화첩 껌똥구리 그림책 원화전
그림책 껌동구리 원화전 장소 : 갤러리 북청화첩 (스루컴퍼니) 일시 : 2026.3.31-4.19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58번길 100 청사포 갤러리 북청화첩에 그림책 껌똥구리 원화전에 다녀왔습니다. 건물 안팎이 모두 갤러리였습니다. 심지어 바로 앞 청사포 철도 건널목까지도 한 폭의 풍경이었습니다. 오가는 사람을 반기는 강아지. 창을 선글라스로 변신시킨 작가님의 예술가적 센스. 벽화에 스토리가 있고, 위트가 있고, 무엇보다 화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우연히 그림책 껌똥구리의 이예린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해운대 청사포 북청화첩 갤러리에서 원화전을 한다는 소식을 접.......
그림책 후기 껌똥구리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포장지를 뜯는 순간 와~ 이쁘다. 표지를 만지는 순간 알록달록한 공 같은 부분의 매끄러움 그냥 힐링되는 느낌! 껌똥구리가 뭐지? 이쁜 둥근 모양은 뭐지? 사진 단톡방에 그림책 표지를 올렸더니 가정작가님이 탄산수에 얼린 젤리 사진을 올린다. 그림책 표지와 고운 색감이 닮았다. 다음은 첫 그림이다. 수채화 느낌의 너무 이쁜 파랑이다. 한지에 천연 염색을 한 느낌. 쇠똥구리가 바다 위에 있나?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고 있나? 쇠똥이 사라진 세상에서 쇠똥구리는 길바닥에 형형색색 껌들을 굴린다. 그래서 쇠똥구리가 껌똥구리가 되었다. 쇠똥구리와 매미가 대화를 한다. 매미 : 껌똥구리야. 너는 무엇 때문에 껌을 굴리는 거니? 껌똥구리.......

질문 수업 사례 영어 고등학교 핵심질문 수행평가 활용
어느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의 영어 수업 사례입니다. 제 책인 를 읽었고, 자신이 근무하는 창원의 여고에 저를 두 번이나 초청해서 강의를 듣고, 영어 질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수업은 특정 교과에만 가능한 방법이 아니라, 교사의 고민과 실천 속에서 각 교과의 방식으로 변주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영어 교과에서도 본문의 구조를 중심으로 핵심 질문을 만들고, 학생들이 서로 묻고 답하며 깊이 읽도록 돕는 수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교사의 질문으로 시작해 학생의 질문으로 확장되는 과정 속에서 교실은 점점 더 생각하는 배움의 공간이 됩니다. 현장에서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