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우스 다운, 2013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14일 |
이번주에 개봉하는 <엔젤 해즈 폴른> 챙겨보려고 이전 시리즈들 쭉 보려했는데, 정작 먼저 보게 된 건 뜬금없이 이쪽이다. <올림포스 해즈 폴른>과 같은 해에 개봉 되었으면서 백악관이 테러 당한다는 이야기 구조가 같으며, 심지어는 테러범들에게 사로잡힌 미국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특수 부대 출신 경호요원이 나서 일당백으로 백악관 청소한다는 캐릭터 설정도 거의 복붙 수준. 이쯤 되면 2013년에 두 작품의 제작진들과 스튜디오가 벌였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어느 정도 예상되기도 한다. 아, 설정 상 다른 거 하나 있음. <올림포스 해즈 폴른>에서는 대통령이 백인이었다. 이 영화 같은 경우엔 대통령이 제이미 폭스로 흑인. 결국 <다이하드>의 또다른 변주인 건데, 일단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흥미진진하고 감성 가득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애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5월 29일 |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흥미진진하고 감성 가득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애니](https://img.zoomtrend.com/2015/05/29/c0070577_55679df89ffbf.jpg)
<러브레터>, <4월 이야기>, <새 구두가 필요해> 등 감성 가득한 일본 서정 영화의 대표 이와이 슌지 감독의 2004년작 <하나와 앨리스>의 프리퀄을 예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보고 왔다. 상큼한 중학교 학원물을 기본으로 새로 전학을 온 앨리스가 학급 내의 이상한 과거 사건에 말려들며 이웃집 의문의 학생 하나와 만나게 되는 등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고 어디로 튈 지 궁금하며 변화무쌍한 여정을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담았다. 또한 나이가 들어버린 기존의 주인공 대신 애니메이션이란 영역으로 변환시키는 대신 전작의 실제 주인공(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에 실제 촬영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