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27일 |
시리즈의 진 주인공이었던 윌 터너 & 엘리자베스 스완 커플을 내동댕이치고 호기롭게 시작한 프랜차이즈의 속편. 하지만 그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을 줄이야... 이전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우가 마음껏 활개칠 수 있었던 이유는, 진짜 주인공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로 윌 터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이랍시고 꼭 다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야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윌 터너는 주인공 자리에 썩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다. 담백한 미남형 얼굴에다 싸움도 잘 하고, 그 와중에 가슴 깊이 간직한 순정이라니. 때로는 빙구짓 할 때의 유머도 있고. 한마디로 윌 터너가 주인공이란 자리가 주는 부담감을 모두 갚아내고 있을 때, 잭 스패로우는 그냥 날뛰기만 하면 됐다. 메인 요리의 풍미를 좌지우지하는 특급
실베스터 스탤론 신작 드라마, "Tulsa King"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23일 |
솔직히 소개 하면서도 참 묘하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실베스터 스탤론이 드라마에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정말 독특하게 다가왔던 것이죠. 물론 아무래도 파라마운트 플러스로 공개 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OTT 서비스가 계속 늘면서, 정말 양질의 작품을 여럿 만들려는 움직임이 생긴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영화로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그냥 적당한, 또는 이상한 작품들이 줄줄이 나오긴 하지만 말입니다. 보긴 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꽤 매력적이네요.
"레 미제라블"의 보그 화보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8일 |
이 사진들은 엄밀히 말 하면 영화에 사용되는 화면과는 거리가 좀 먼 사진들입니다. 그래도 이미지가 상당히 멋지더군요. 역시 보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입니다. 그나저나 샤샤 바론 코헨은 쩍벌남의 위엄을;;;
리처드 링클레이터 신작, "Apollo 10 1/2: A Space Age Childhood"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3월 12일 |
리처드 링클레이터 이야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느낌입니다. 솔직히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작품에 관해서 누가 욕을 하면 이제는 그래도 갠찮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입니다. 이런 느낌은 버나뎃 덕분에 더 강해진 지점이 더 있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고이장히 아쉬운 영화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고, 동시에 간간히 다시 보게 되는 영화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작품도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넷플릭스와 작업을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스캐너 다클리 이후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이번에도 실사 촬영 위에 애니를 덧씌운 방식인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