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여행, 트리니다드 산타 아나 예배당 & 호텔 라스 쿠에바스 오르막길 전경
By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 2018년 7월 12일 |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_2부
By Boundary.邊境 | 2019년 2월 22일 |
혁명 박물관을 관람하는 중, 바깥에는 소나기가 왔었다. 12월의 쿠바는 건기(乾期)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소나기는 오는가 보다. 창으로 보이는 비 오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비를 피해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었고 그 중에는 이 건물로 피를 피해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박물관 어느 층에서 마주쳤던 남녀 학생들도 그런 사람들 중 일부였을까. 구리빛 피부와 육감적인 몸매, 곧게 솟은 코와 갖은 보석 빛깔로 빛나는 그들의 눈은 이미 다 자란 성인으로 착각할 만 했지만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교복과 투닥투닥 서로 치고 받는 모습은 앳된 소년 소녀의 그것이었다. 그 중 한 소녀가 약간 멋쩍어하는 남학생을 툭툭 건드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동백꽃>의 점순이구나. 허허. 그 나이에 '이 사람'도 아버지나
쿠바 여행, 아바나의 석양! 우연히 만나 멋진 노을 촬영하다.
By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 2018년 6월 4일 |
[쿠바] 4212 방배동 고속터미널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11월 25일 |
2017. 08. 30(수) / Centro Habana, La Habana 중남미에서 어렵지 않게 한국 버스를 보긴 한다.특히 도미니카공화국에는 관광버스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그러나 이렇게 서울 시내버스를 보기는 처음이다.까삐똘리오 뒷편이 정류장인지초록색 4212 버스가 정차 중이다.설마 방배동으로가는 건 아니겠지??어쨌든 서울의 도로를 달리던 버스라고 기사한테 말하니까반가워 해주었다. 쿠바는 차량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10년 정도 되는 차는 거의 새 차량이나 마찬가지인데...어떻게 버스가 멀리도 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