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웃음과 통찰에 큰 공감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7월 13일 |
명배우 셜리 맥클레인의 관록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 코미디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완벽주의에 보통 까다로운게 아닌 노부인이 삶의 의미를 잃던 순간 마지막 인생 계획을 실천하게 되며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참으로 완벽주의와 강박성이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그녀는 끝까지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겠다는 신념 하에 매우 독특한 일을 벌이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흥미진진함과 공감이 컸다. 허나 일은 점점 점입가경이 되어 가고 그 와중에 그녀의 삶을 통해 점점 웃을 수만은 없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시에 세대를 초월하는 코미디가 곳곳에서 빛나고 있어 재미와 의미가 상당했다. 진정한 내공이 쌓인 어른이란 본
그링고 - 되도 않는 블랙 코미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4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관해서 궁금한 지점들이 있어서 좀 미묘하긴 했네요. 유일한 문제라고 한다면, 이 영화 개봉일이 확정 되기를 바란게 한참 전인데, 이미 블루레이로 나올 대로 나온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게다가 해외에서 이미 평가까지 나온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냥 손 대기 미묘한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보고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내쉬 에저튼은 사실 감독으로서의 이력은 신통치 않은 편입니다. 일단 뮤직비디오를 몇 편 하긴 했습니다. 밥 딜런의 뮤직비디오 같은 것을 하기도 했죠. 단편 영화도 열심히 만든 바 있고, 드라마에서도 ㄱ마독직
레드 노티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11월 17일 |
참으로 이상한 기어 변속이다. 80년대의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던 전형적인 액션 장르 영화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90년대풍 버디 무비로 급 전환, 이에 이어 00년대풍 하이스트 장르 살짝 훑었다가 나중에는 또 <인디아나 존스>풍의 모험 영화로 드리프트. 단 한 순간도 보는 이를 지루하게 만들기가 싫었던 것일까. 아니면 진짜 여러 장르를 다 해보고 싶었던 건가. 하나라도 잘 하든가. 지금은 건드리는 족족 다 실패에 산만하기 까지 하다. 근데 이 왔다리 갔다리 자동차의 핸들을 잡은 게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웃긴 건, 셋 다 스스로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라는 거다. 드웨인 존슨은 드웨인 존슨을, 라이언 레이놀즈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그리고 갤 가돗은 갤 가돗을 연기하고 있는 솔직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1월 5일 |
지난달 28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VIP 시사회가 열렸다. 오후 8시 20분에 상영되기로 예정된 시사회에 앞서서 7시 30분부터 7층의 씨네파크에서 이날 초대받은 셀럽과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레드카페 및 포토월이 진행되었다. 레드카펫에 출연한 유명인들은 다음과 같다. 이주우, 이성우, 하지영, 지안, 주원대, 패트릭김, 변준서, 박노혁, 민지, 김경화, 정태우, 리얼걸프로젝트 차지슬 & 이지원,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 조하진, 김승현, 김윤경, 김소리, 이익준, 배태원, 신형기, 박지일, 김민철, 곽성찬, 지민혁, 성훈, 조한선, 손병호, 공정환. 이주우 배우. 하지영 방송인, 지안 배우. 민지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