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극장알바할때 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By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십시오 | 2015년 8월 29일 |
영화, 런치박스 1년 반은 족히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제가 일하던 극장은 자동화가 안된 HDV 상영을 하는 곳이었거든요.러닝타임이 다되어갈 즈음에 상영관 문을 크레딧 나오는 시간에 맞게 열 수 있도록 상영관 뒷문으로 들어가서 크레딧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 영화를 끄러 들어갈 때는 꼭 기차를 타고 인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인도영화들이 늘 그렇듯이 일상 속에 노래가 있고 노래 속에 일상이 있음을 보여줬던 엔딩.'이국적'이라는 말을 들으면 흔히 떠올리는 그런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엔딩이었습니다.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마치 원시부족의 주술사가 주문을 외는 듯한 노래가 들리고. 다만 한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인도영화 치고는 러닝타임이 그리 길지 않았다는 점?보
"JURASSIC WORLD : DOMINION" 이미지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6월 24일 |
솔직히 이거, 뜬지는 꽤 됐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카이빙을 해야겠더라구요. 이제 문제는......저 때 개봉이 가능한가네요.
소울 - 삶 자체가 주는 기쁨에 대하여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월 20일 |
이 영화를 결국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한 작품이었거든요. 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억지로 극장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매우 궁금한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그래도 매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사실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다는 생각이 들기는 해서 일단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렇게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없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피트 닥터 감독은 흔히 이야기 하는 픽사의 내부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몬스터 주식회사 시절부터 계속해서 활동 해온 인물이니 말이죠. 물론 감독 외에도 기획자로도 상당히 많은 작품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
[애플] 원하던 이세계로의 여행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5월 15일 |
제 2의 요르고스 란티모스라는 말에 기대했는데 시사회로 보게되었네요. 그러다보니 랍스터같은 강렬한 세계관이 우선 생각나는 설정인지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달라서 괜찮았습니다. 기억상실증 유행병이라는 이세계를 창출해내고 활용하는게 호오~ 짧은 소품같은 영화지만 사랑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었고 마지막 스텝롤까지 보면 아직 정보가 정확하지 않지만 뭔가 더 좋았네요. 특히 창작자로서 너무 부러웠던~ ㅜ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스텝이었던지라 이런저런 수식어부터 먼저 붙긴 하지만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의 차기작도 기대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벽에 머리를 찧고 있던 남주(알리스 세르베탈리스)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