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21일 |
솔직히 이 영화는 포스팅 땜빵용으로 찾아 놓은 영화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할 말이 많지 않은 영화이기는 해서 말이죠. 게다가 제가 가장 불안해 하는 안재홍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미묘하게 받아들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계속해서 접하고 있다 보니, 묘하게 정이 가는 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 영화를 어찌 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정말 깊어지기도 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의외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다가오고 있거든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느낌 나쁘지 않네요.
<대학살의 신(Carnage, 2011)> - 예의상 권하는 커피는 거절하는 게 상책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8월 24일 |
자라면서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아이들의 싸움이다. 싸우다가 한 아이가 날린 주먹에 다른 아이가 코피를 흘리고 이가 부러질 수 있는 그런 싸움이 발단이다. 자녀들의 싸움을 어른의 방식으로 원만하게 해결하려던 두 부부의 만남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애들 싸움보다 더 유치하고 치졸한 싸움으로 번진다. 점입가경이라는 말은 이런 때 쓰라고 만든 것 같다. 우아하고 이성적인 어른들의 만남은 토사물로 얼룩지고 육탄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술주정이 오간다.원작인 동명의 연극 <대학살의 신(God of Carnage/Le Dieu du carnage>은 2006년 초연 후 영어로도 번역되어(원작은 프랑스어) 브로드웨이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 연극을 스크린 속 또 다른 연극
페넬포로페 크루즈의 신작, "Ma Ma"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7월 8일 |
오랜만에 페넬로페 크루즈 작품입니다. 나름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전히 매력적이시더만요.
오, 라모나!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15일 |
예술,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라는 건 판타지 속성을 띄고 또 그 중에서도 로맨틱 코미디는 일상 속의 판타지를 극대화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장르다. 누구나 그런 생각해보잖아. 크게는 자신이 학교에서 최고의 인기남 또는 인기녀가 되는 상상을, 작게는 짝사랑 상대가 보잘 것 없는 나의 고백을 받아주는 상상을. <오, 라모나!> 같은 경우엔 후자일 줄 알았는데, 어째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면서 그냥 주인공 초절정 인기남 만들기 프로젝트가 된다. 전개 자체는 존나 종잡을 수 없음. 제목부터 명시되는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 라모나는, 영화가 시작한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주인공에게 들이댄다. 심지어 거의 섹스광으로 묘사되는 느낌. 근데 또 찌질하게 묘사되는 남자 주인공은 그걸 또 거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