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그대 이름은 가족 -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By 야밤에 마시는 독주 한 잔 | 2015년 5월 27일 |
![가깝고도 먼.......그대 이름은 가족 -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https://img.zoomtrend.com/2015/05/27/b0331490_5565d0772ab16.jpg)
가깝고도 먼.......그대 이름은 가족 -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자신의 실수로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불행한 과거를 쉽게 잊을 사람이 있을까? 한평생 그 기억의 상처로 살아가야 한다면 그만한 형벌이 또 있을까 싶다. 킴(앤 헤서웨이 역)의 삶이 그렇다. 열여섯 살(로 기억되는데) 어린 나이에 약물복용 한 상태로 동생을 차에 태우고 사고를 냈고, 그 자리에서 동생은 죽는다. 거기서부터 킴의 삶은 단절이 되었고, 어른이 돼서도 그 기억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레이첼, 결혼하다>는 3-4일간의 짧은 시간을 다루는 영화다. 킴의 언니 레이첼(로즈마리 드윗 역)이 결혼하기 전날부터 결혼식 다음 날까지의 이야기로 기억한다. 그 사이 킴은
인턴: 인상적인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
By LionHeart's Blog | 2016년 9월 7일 |
![인턴: 인상적인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https://img.zoomtrend.com/2016/09/07/a0014666_57cffd9d23920.jpg)
지난 미국 여행 중 비행기 기내 서비스로 감상한 작품입니다. 한글 자막이 없어서 짧은 영어 실력으로 감상해야 했기에 긴장했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제목과 같이 회사 인턴을 소재로 삼은 영화입니다만, 특이하게도 사장이 30세 젊은 여성이고 인턴이 70세 노인입니다. 정규직원, 비정규직원과 같은 경우라면 이와 같은 구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패션 업무를 하는 회사에서 70세를 인턴으로 뽑는 것은 ... 영화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젊은 CEO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는 본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중의 인물을 표현했습니다만, 너무 자연스러워서 되려 인상이 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면 로버트 드니로는 상냥하고 듬직함, 푸근함이 드는 인생의 조언자이자 친구같은 느낌의 연기를
레 미제라블 IMAX - 민중의 노래를 들으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19일 |
![레 미제라블 IMAX - 민중의 노래를 들으라](https://img.zoomtrend.com/2013/01/19/b0008277_50f9c2468ec56.jpg)
‘레 미제라블’이 국내 흥행 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뮤지컬 영화 사상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한 것은 물론 비슷한 시기에 개봉된 ‘호빗’과 ‘라이프 오브 파이’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두 작품을 밀어내고 IMAX 상영관마저 차지했습니다. 국내 최초 개봉 시에는 IMAX 상영 계획이 잡혀 있지 않았지만 흥행몰이에 힘입어 뒤늦게 IMAX 개봉이 이루어진 것은 유례가 드문 일입니다. ‘호빗’과 ‘라이프 오브 파이’에 비하면 시리즈와 감독의 이름값에서 ‘레 미제라블’이 뒤지는 것은 물론 뮤지컬이라는 장르에서 비롯된 태생적인 한계 또한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은 셈입니다. ‘레 미제라블’ IMAX는 특유의 대화면을 자랑하지만 200여 년 전 비참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인 만큼
앤 해서웨이의 신작, "COLOSSAL" 포스터와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17일 |
![앤 해서웨이의 신작, "COLOSSAL" 포스터와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3/17/d0014374_58a71075b7da7.jpg)
이 영화에 관해서 드디어 다시 소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하면서 솔직히 이 영화가 괴수 영화이다 보니 굉장히 강렬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블록버스터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가고, 점점 더 많은 정보가 나올 수록 방향이 점점 더 바뀌어가는 느낌이 되었죠. 이로 인해서 상황이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게 되어버리기는 했습니다. 이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지점이 아니었던지라 처음에는 좀 놀랐죠. 포스터도 어딘가 독특하고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느낌을 이어가기는 하는데, 그래도 궁금하게는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