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Top Gun, 1986
By Homo Narrans | 2020년 4월 6일 |
80년대 냉전 깡패국가 미국 해군의 국방홍보 영화로 실제 미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져 이 영화가 히트친 이후 해군 지원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는 후문. 이 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전형적인 헐리우드 양키 국뽕 영화인 것은 분명하나 참 멋드러지게 만든 것은 사실. (뭐 자기들이 자기나라 멋지다고 만든 영화를 누가 뭐라하겠나 ㅎㅎ) F-14 톰캣의 우아한 실루엣과 활주로와 나란히 오토바이를 내달리는 톰크루즈 형님의 멋짐은 변함이 없다. 무자비한 미군놈들 ㅎㅎ
의리 대결! 언더월드 블러드워 vs 잭리처 네버고백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6년 12월 6일 |
극장 나들이를 하다보면 흔히 선별의 기준이 되는 작품의 완성도나 흥행 외 수백가지 등등과 관계없이 그냥 무조건 보아야만 하는 영화가 있다. 주연 배우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올 초겨울, 한 쌍의 남녀가 우리에게 의리의 초대장을 보냈다. 할리우드 최고의 의리 시스터즈(?)를 자처하는 케이트 베킨세일의 셀린느! 수백 년간 늑대인간들에게 은공예품을 선물하는 참 돈 많이 드는 고고한 취미 생활을 하시다가 도대체 어쩌자고 평범한 인간 아랫것과 눈이 맞으셔가지고서는 그걸 방해하는 이라면 키워준 아버지도 썩둑! 맨 위의 조상님도 썩둑!! 그리고 드디어 알콩달콩 잘 사시나 했더니 바퀴벌레같은 인간들이 죽자고 덤비지, 한 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낳은 기억도 없는 딸이
(영화) TOP GUN MAVERICK을 보고 이것저것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22년 6월 23일 |
1. 어제 용산 아이맥스에서 탑건 매버릭을 보고 왔습니다.37년만의 후속작이라니 어찌보면 대단해!!!!전작의 향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속편이었습니다.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브금이 DANGER ZONE이 나오다니!!! 2. 매버릭은 아직도 대령을 달고 있는데 동기생인 아이스맨이 별 넷인데 이게 가능한건가?물론 실전 비행을 위해 진급을 포기한건 알겠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러면 장교는 퇴역해야 하는걸로 아는데미국은 가능한건가요? 미국은 모병제라 가능한가? 3. 초반에 극초음속기 다크스타를 모는 장면이 나오는데저 같은 덕후는 다크스타? 듀그라니그두? 이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ㅋㅋㅋㅋ 다크스타를 이걸 떠올렸다면 당신은 훌륭한 덕후 4. 참고로 다크
매그놀리아, Magnolia, 1999
By Call me Ishmael. | 2013년 6월 8일 |
마약을 하다 신고받고 찾아온 경찰에게 사랑을 느꼈지만 자신의 모습과 처지에 후회하는 여자. 그렇게 빠져든 사랑과 마주친 그 날 저녁 총을 잃어버리고 비웃음거리가 된 경찰. 암선고를 받고 그제서야 인생을 돌아보며 젊은 날의 실수를 후회한채 아내에게마저 버림받은 퀴즈쇼 진행자. 왕년의 퀴즈쇼 스타 소년이었지만 현재는 똑똑하긴커녕 동성에 대한 사랑을 제대로 표현조차하지 못하는 무력한 남자. 아내와 어린 아들을 저버린 과거를 후회하는 죽기 직전의 노인. 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은 간병인. 사랑하지도 않은 채 유산만을 바랬던 어리석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후회하고 있는 그의 아내. 그리고 어릴적 자신과 엄마를 저버린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후회하는 젊은 아들. 누구도 화장실에 보내주지않아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