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11인승 승합차를 활용한 승차공유 서비스 - 과연 이번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By #include <exception.h> | 2018년 10월 10일 |
우버나 그랩 등 승차공유 서비스 (실제로는 IT기반 수요공급 매칭 택시 서비스) 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승객 운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데-한민국에서도 각종 승차공유 서비스들이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었지만, 우버 풀러스 럭시 차차 등의 여러 제품들이 모두 각종 촘촘한 규제의 벽에 막혀 사업을 포기하고 나가떨어졌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쏘카에 인수된 브이씨앤씨라는 곳에서 또다른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 를 런칭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배동 얼리어답터인 제가 바로 시승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타다 홈페이지 : 한줄 요약을 하자면 차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마음에 들고 편리하지만 과연 이번에는 언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게 하는 그런
근데말입니다 사실
By Indigo Blue | 2013년 10월 22일 |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뭐 저도 업계에서 너무 대응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 자체에는 동의합니다. 꼭 이번 건만이 아니더라도 국내 게임업계는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었고 자정의지도 없어보이긴 해요. 근데 지금 사회 분위기 자체가 게임뇌 이론이니 게임을 하면 사람이 괴물이 되니 뭐니 하면서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현재 게임업계를 억지로 투영시켜서 타겟박고 까는데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하는건지 전 잘 모르겠군요. 중독 관련해서는 당장 의학계에서도 "아직 실증할만한 통계가 안 잡혔다"고 하는 판인데 말이죠. 차라리 정부에서 추가결제 도박성 아이템들의 사행성 문제를 꼬집었다면 저도 거기 편승해서 한국 업계들 개같이 깠을거고 규제도 찬성했겠지만요.
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이라는 자의 적반하장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11월 27일 |
관련기사 ● 중독법에 대한 신중론을 펼치는 의사에 대해 마치 게임업계와 무슨 사적 유착이 있는 듯한 표현을 써 가며 견해 발표에 이해관계 공개가 최우선의 원칙이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중독법을 가리켜 "우리 중독정신의학회 입장에서 반드시 입법화를 이뤄내야 할 숙원사업" 운운하는 중독정신의학회의 이사장이니 정말 웃기는 노릇이다.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그런 소리를 들을 문제라도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당신들의 '숙원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위치에 존재하는 곳이라 지금부터 견제하겠다는 것인가? 게다가 의학적으로 온전히 증명되지도 않은 인터넷 게임과 관련된 장애를 마치 실제로 게임이 중독을 일으키는 것처럼 둔갑시키고 이를 알콜, 마약, 도박과 동일시해 국민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것을 숙원
대한민국 국격 떨어지는 소리 - 독일의 한국 게임사 러브콜 기사를 보고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11월 15일 |
독일, 중독법에 몰리는 한국 게임사에 러브콜 기사 중에 웃기고도 슬픈 대목. NRW 연방주측은 "독일 정부는 중독 치유에 대한 지원을 하지만 술과 마약에 집중되어 있고 게임을 중독 물질로 구분하지 않는다"며 "게임에 대한 규제가 없는 독일에서 게임 개발을 할 경우 해외 진출에도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뭐, 독일도 사실 게임의 기준은 엄격하기 이를 데 없는 나라고 독일 연방주 쪽에서 무슨 '고통받는 대한민국 게임사여 우리에게 오라'하고 자선사업을 벌이는 것이야 당연히 아니지. 자기네들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 저런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일 게 뻔하다. 그런데 적어도 게임산업을 마약과 동급으로 두고 돈을 내놓으라고 목줄을 움켜잡지는 않는다는 말만 들어도 왜 이리 신사적으로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