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어쩌란 얘긴가?
By Radio(Active) DAYS. | 2015년 10월 1일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영화의 주인공은 제목이 무상하게도 정수남이라는 여자다. 이 여자의 삶을 다룬 영화다.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집근처의 공장에 여공으로 취직을 할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무려 '엘리트!'가 될지를 고민했던 수남은 엘리트의 길을 선택하고 이후 막장으로 치닫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싣는 꼴이 되어 버린다. 많은 영화가 스쳐지나간다. <친절한 금자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영자의 전성시대> 하여간 비극적인 여인의 삶을 다룬 영화는 그냥 머리 속을 다 스쳐지난 것 같다. 그렇다고 뭐 비슷하다거나 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더 나아가지 못했을 뿐.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했다. 현재 '헬
"반도"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7월 12일 |
솔직히 이 영화는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몇 번 이야기 했습니다만, 저는 좀비 영화를 정말 싫어해서 말이죠. 솔직히 왜 봐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단 하나 입니다. 연상호 감독이 아직까지는 직접 감독을 했을 때, 반도 외에는 그래도 망한 케이스가 안 나왔다는 사실입니물론 이제는 점점 더 상상력이 바닥이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한 번 정도 더 기회를 줘도 될 거라는 생각도 들긴 해서요. 나오면 보게 될 것 같긴 한데, 사실 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영화를 재미있어 보이게 하는 데 까지는 갔네요.
[마더] 잃어버린 조각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8일 |
기생충으로 인해 봉준호 감독 전작전이 열려서 드디어 마더를 봤습니다. 아쉽게도 컬러판이 아닌 흑백판으로 극장에 걸리긴 했지만 마지막을 위해 달렸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흑백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네요. 2009년에 이 영화를 못 보고 넘기고 헐리우드에서 작업한 작품들에 실망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봤었으면 그래도 그 기간이 조금은 짧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머니와 모자 사이에 대한 과감한 해체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마음에 들며 아저씨로 뜨기 직전의 원빈과 김혜자의 열연으로 좋았네요. 오래전(?)이라 의외의 배우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고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선을 줄타는 느낌이라 당시에 논란이 좀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럴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
Pre- LadyGaga
By toBACme | 2012년 11월 1일 |
내가 생각하는 레이디가가보다 앞선 혹은 레이디가가가 영감받은 가수들. <순서 데뷔년도> 퀸(Queen) - Radio Gaga에서 이름을 따온것 보면...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 Just Dance에서 보위의 오마쥬를 표현함. 마돈나(Madonna) - 언제나 논란거리. 노래스타일도 비슷함. 마돈나가 조금만 인자했다면... 뷔욕(Bjork) - 레이디가가의 정신세계보다 한차원더! 레이디가가에겐 세서미스트리트 개구리 드레스가 있다면 뷔욕에겐 백조 드레스! 모로코(MOLOKO) - 모로코음악 대박! 로이진머피의 패션 세계도 레이디가가 못지않음. 지금 쓰다보니 음악과 패션이 조금 특이하다 싶으면 쓰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로이진머피도 만만치 않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