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カルト.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3월 17일 |
2013년에 넥스트 미디어 애니메이션에서 시라이시 코지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넥스트 호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심령 프로그램의 리포터를 맡게 된 아이돌 팀 멤버인 아비루 유, 이와사 마유코, 이리키 마리가 음양사와 동행하여 심령 현상으로 고민하는 카네다 미호의 집을 찾아갔다가 실제로 심령 현상을 겪다가 사이비 종교 컬트와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중에 나오는 아이돌 3인방은 실제 아이돌 배우로 본명 그대로 영화에 나온다. 이 작품은 블레어 윗치나 파라노말 액티비티 같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는데 거기에 심령사진이나, 사이비 종교, 가상의 악신, 악령, 저주 등등 오컬트 요소를 가득 집어넣고 그걸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본격 페이크
사냥꾼의 밤 The Night Of The Hunter (1955)
By 멧가비 | 2020년 12월 28일 |
황당하지만 나는 이 영화에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떠올린다. 빌리진이 왜 그걸로 유명하잖아. 대체 이 노래를 어떤 장르로 구분해야 하느냐, 에 대한 설왕설래로. 영화로 치자면 이 영화가 약간 그런 쪽이다. 내가 아는 한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도 영화사조에서 이런 영화가 튀어 나올 흐름이 없었거든. 요약하자면 협잡꾼과 소년소녀의 추적기인데, 시대를 감안하더라도 대단히 흉악하지는 않은 살인범인데 그 존재감은 압도적이고, 추격 플롯인데 어째서인지 숨가쁘지 않고 오히려 고즈넉하면서 아름답기 까지 하다.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할 수 없는 아이러니들로 가득한, 본 투 비 컬트. 컬트라는 개념을 물리적으로 영상화하면 딱 이 영화지 않겠는가. 지금 보면 별 것 아닌 히치콕의 [싸이코] 샤워 씬이 당대
ELVIS - AOA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2년 8월 12일 |
신인 8인조 걸그룹의 데뷔곡. AOA는 'Ace of Angels'의 약자.7명의 천사와 1명의 하프 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랜스포머형 걸그룹을 표방해서 밴드 무대와 댄스 무대를 모두 선보일 수 있다 한다.(제가 써놓고도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공식홈페이지에 천사 기믹으로 멤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천사 기믹은 좀 버렸으면 좋겠다. 중학생들한테 보여줬더니 오글거려서 도저히 버티지를 못하던데...그리고 왜 밴드 무대에만 등장하는 한 명은 굳이 하프 천사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여기서 하프천사의 하프는 하프엘프, 하프오크할 때 그 하프half다. DLC로 언락하는 히든캐릭터같은 느낌) 참고로 밴드 무대는 5명, 댄스 무대는 7명이 공연한다.내 생각에 밴드 기믹은 초반에 잠깐 쓰다 버릴 듯.악기 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The Final Destination.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5월 15일 |
2009년에 데이비드 R.엘리스 감독이 만든 작품.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원제는 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데이비드 R 엘리스 감독은 본래 데스티네이션 2의 감독으로, 이번 4편에서 다시 감독을 맡으면서 시리즈를 종결짓기 위해 기존의 1~3에서 이어지지 않게, 더 파이널이란 말을 타이틀 맨 앞에 붙였다. 국내에서는 시리즈 원제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서 파이널을 뺀 데스티네이션으로 쭉 번안했다가 이번 작에 한해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라고 번안했다. 내용은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 레이싱 경기를 관람하던 닉이 자동차 연쇄 충돌로 인한 대형 참사가 벌어지는 데자뷰 현상을 겪은 뒤 소란을 피워 친구들과 몇몇 사람들과 함께 경기장 밖에 나갔다가 화를 모면하지만, 그 이후에 살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