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직접 전자잉크 타자기를 만들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2월 19일 |
![이 사람은 직접 전자잉크 타자기를 만들었다](https://img.zoomtrend.com/2019/02/19/a0001544_5c6bc06d4f6b4.jpeg)
덕 중에 덕은 양덕이라고 합니다. 근거는 없지만 경험칙에 의해 정설로 인정받는 주장이죠. 양덕은 여러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특히 하드웨어쪽에선 어마무시한 덕력을 자랑합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쓸모없지만 멋있어-랄까요. 일본쪽이 쓸모없지만 웃겨고, 중국쪽은 쓸모없지만 혹시나 해서 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볼께 쪽에 가깝다면(한국은 쓸모없으니 안만들겠지만 없으면 그냥 만들어볼게), 양덕은 그냥 이거 내가 만들고 싶으니 만들었어-라는 느낌. 이번엔 전자잉크 타자기입니다. 이런 제품을 SPUD라고, 단일 목적 사용자 기기-라고 부른다는데요. 만든이 스스로 SPUD 라이트(SPUDwrite)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그러니까, 전자잉크 + 소형 단색 액정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입력 및 출력이 가능한, 타자
자전거 타이어 직접 교체 - 데카트론 프로텍트 라이트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2년 8월 29일 |
자전거 튜브가 자주 터지고 타이어 자체도 갈라져서 작년에 타이어를 갈았는데 1년 지나 지금 보니 타이어가 또 갈려져 있고 튜브도 터졌습니다. 아무리 봐도 동네 자전거 가계 타이어가 싸구려가 아닌가 의심 돼 이번에는 좀 가격 나가는 물건으로 골랐습니다. 16인치 자전거에 사용한 마라톤 레이서 타이어는 2016년에 갈아 지금도 갈라지거나 한 것 없이 멀쩡한데 이 타이어도 좀 오래 가 주면 좋겠습니다. 요즘 자전거 가게가 정말 많이 줄어서 타이어 교체도 난감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마침 구경 간 송도 데카트론 매장에 700C * 28타이어를 팔길래 이걸 구해 왔습니다. 튜브도 두어개 집어왔군요. 데카트론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튜브는 개당 4800원인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 두배인 36000원입니다. 프로텍
누워서 전자책 보자, 안경형 리더기 솔 리더(Sol Reader)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3년 1월 25일 |
지난 CES 2023은 좀 지루한 쇼였습니다. 폭풍을 피하려고 바짝 엎드린 듯했죠. 과대광고지만 재밌는 기기도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몇몇, 신기한 제품이 있긴 합니다. 오늘 소개할 헤드셋형 전자책 리더기 솔 리더도 그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VR 안경처럼 생겼지만 가상 현실을 보는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VR 헤드셋의 디스플레이가 달리는 위치에, 전자잉크 패널을 집어 넣었습니다. 얼굴에 쓰는 전자책 리더기라고 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30시간 가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USB-C포트가 들어갔습니다. 손 안대고 쓰라고 리모컨도 주고요. 무게는 100g 이하. 위 영상은 이 제품을 유일하게(?) 써본 유튜버 브래드 린치(Brad Lynch)가 만든 겁니다.
전자잉크 노트 리마커블2, 한국 배송 개시(remarkable 2)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2년 11월 14일 |
전자 잉크 메모장, 또는 전자 잉크 태블릿 중에서 가장 유명한, 리마커블 2가 배송되는 국가가 늘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같은 동아시아 지역을 추가했네요. 간단히 말해, 이제 한국에서도 리마커블 2 공홈에서 바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가격도 딱- 정해졌습니다. 449,990원(...). 다만 이건 본체 가격이고요, 케이스나 펜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제품이 아직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DF 리더기로 쓰기도 무리고, 정말 전자잉크 메모장으로 써야 하는데요. 펜 값이 펜 값이라... 그나마 다행인 건, 배송료가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일까요(관부가세 포함). 그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