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가르간티아 10화 감상 <마침내 돌아온 잔>
By 자이드의 가자! 집권 미트당! | 2013년 6월 11일 |
![[네타] 가르간티아 10화 감상 <마침내 돌아온 잔>](https://img.zoomtrend.com/2013/06/11/b0031790_51b5e552c1dde.jpg)
<이번화는 베로즈의 출연이 적어서 아쉽군영...어째 저번주에도 비슷한 말을 한 듯 한데...> 1. 대부분 시청자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전개이긴 했습니다. 싸움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레도와 체근하는 체임버, 은하인류동맹의 병렬링크가 끊어졌슴에도 자체적인 판단으로도 레도는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하는 체임버의 고압적이기까지한 태도는 꽤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레도도 질색하면서 '기계인 네가 인간인 나에게 싸움을 강요하는건가?' 라고 반문하는데 여기에 대한 체임버의 대답이 걸작이죠. '그게 바로 본 기가 만들어진 존재의의다.' 라고 인류는 육체의 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고도의 문명을 발달시켜왔고 그 총아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을 비롯한 머신캘리버들이고 만능의 육체
마션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2월 27일 |
![마션](https://img.zoomtrend.com/2018/02/27/b0116870_5a956ea0941ea.jpg)
미국은 역사가 짧다. 500년 전에는 그저 인디언들이 들고 뛰는 평야일 뿐이었지만, 왠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요란하게 들쑤시며 돌아다니고, 그 결과 미국이라는 나라로 개척되었다. [마션]에서 미국의 민간기업인 나사는 화성을 개척하려 든다. 마치 500년 전처럼. 그때는 인디언이라는 좀 거센 대립이 있었지만 화성의 평야에서는 거센 샌드스톰과 뭐든 안되게 만드는 기후와의 대립이 있을 뿐이다. 다만, 그때는 폭력적으로 인디언들을 제압하며 개척해 나갔지만 화성의 개척자인 와트니는 능청스런 마인드로 대응해나간다. '이 곳을 지리게 만들어주겠어'라는 기괴한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위기와 운명에 맞선다. 그것은 미지에 싸우는 인간의 긍정적인 드라마로 볼 수도 있겠지만, 식민지개척으로 탄생한 미국의 정신을
[모바일] 카운터사이드 (202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6월 11일 |
2020년에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 ‘넥슨’에서 모바일용으로 발매한 캐릭터 수집형 SRPG 게임. 내용은 2044년 미래 시대 때 ‘카운터사이드’라고 불리는 이면세계에서 ‘노멀사이드’라 불리는 현실로 침범하는 ‘침식체’와 싸우는 민간 군사 기업에 소속된 ‘펜릴 소대’ 멤버들이 세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게임의 기본 자원은 크레딧, 이터니움, 쿼츠의 3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게 각각 돈, 행동 에너지, 유료 구매 재화에 해당한다. 근데 재화가 크게 3종류인 거고 자원의 개념으로 보면 그 종류가 복잡하게 보일 정도로 많다. 대충 정리하면 평가서, 적성핵, 파편, 훈련자료, 계약서, 함선 자재, 촉매제, 정보, 정보, 파편, 쿠폰, 등등. 뭐가 어떤 기능을 가진
닥터 후 Doctor Who 시즌 4 (2008)
By 멧가비 | 2015년 6월 3일 |
![닥터 후 Doctor Who 시즌 4 (2008)](https://img.zoomtrend.com/2015/06/03/a0317057_556f017dad8e5.jpg)
시즌4 내내 암시되는 것은 마지막에 있을 달렉 수프림들과의 큰 전쟁. '벌들이 사라진다'는 문구와 함께 닥터를 다급하게 부르는 로즈의 얼굴이 중간 중간 등장함으로써 후니버스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큰 이야기의 복선이 지속적으로 깔린다. 또한 도나 노블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못잖은 떡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나의 우주적 존재감과 중요도? 같은 것. '등 뒤에 뭐가 있다'는 암시도 시즌 초반부터 언급되기도 하고. 2007 칠드런 인 니드 스페셜 Time Crash 본편이 아닌 꽁트같은 기획 단편이지만 5대와 10대가 만난다는 점에서 한 번쯤 봐 주면 좋은 에피소드. 피터 데이비슨의 5대 닥터를 좋아한다고 늘 밝히고 다녔던 데이빗 테넌트 본인의 자전적인 대사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