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주말 첫 게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20년 5월 8일 |
아아 세상이 투같새로 가득해... 빠따들이 지난 3연전의 등신같은 모습에서 탈피해 좀 쳐 주는 것 같더니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펜 대방화. 어차피 이번 시즌은 워낙에 타이트할테니 불펜 굴리는 강도를 좀 유하게 가겠다는 건 틀린 생각은 아닐테지만, 결국 모든 건 결과론으로 귀결되기 마련. 한화전에서 하재훈 던지는 거 보고 지금 시점에서 접전을 맡기기는 어렵다고 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거기다 김주한은 좀... 어차피 1-3선발이 전부 사라진 시즌이라 5위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지만, 암울하다 암울해.
손빈의 경주마 예를 들자면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3년 10월 18일 |
어제 경기는 상대방의 가장 뛰어난 말과 우리의 똥말을 붙인 경기랄까요. (이재우 - 핸킨스 선수 미안합니다) 이기면 땡큐지만 지는 것을 예상한 그런 경기. 그런데 상대의 가장 뛰어난 말이라 할 수 있는 리즈 선수가 인생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기까지 했으니 이기기는 힘들었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진 경기이기에 만족합니다. 고무적인 것은 계속 위기를 불러왔지만 결국 실점하지 않은 불펜진과 니퍼트 선수가 등판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번 가을 시리즈는 계속해서 모든 팀이 대량득점에 실패하고 있는데 불펜진이 약한 두산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것은 주전 야수들이 별로 쉬지 못한 것인데 이건 플레이오프라는 경기의 특성 상 선수들이 버텨줄 수 밖에 없겠죠. 어쨌거나 진건
[관전평] 6월 7일 LG:키움 - ‘진해수 피홈런 블론’ LG, 아쉬운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7일 |
LG가 연장 12회 혈투 끝에 헛심만 썼습니다. 7일 고척 키움전에서 진해수의 피홈런 블론 세이브로 인해 5-5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플럿코 QS로 ND 선발 플럿코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올 시즌 플럿코 선발 등판 시 LG 무패 행진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올 시즌 LG의 2무는 모두 플럿코의 선발 등판 경기였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말 플럿코는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지영에게 중월 3루타를 허용한 뒤 김휘집과 승부하지 못하고 볼넷을 내보낸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이형종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한 3루수 문보경이 1루에 악송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