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Constantine.200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12월 25일 |
![콘스탄틴(Constantine.2005)](https://img.zoomtrend.com/2012/12/25/b0007603_50d8832c17928.jpg)
2005년에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만든 오컬트 액션 영화. 내용은 천사와 악마는 각각 천국, 지옥에 살아서 이승으로 나올 수 없지만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해서 선악의 균형을 이루었는데, 그 균형을 깨는 악마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맡은 퇴마사 존 콘스탄틴이 술과 담배에 쩔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십자가의 예수를 처형한 숙명의 창이 발견되어 사탄의 아들 마몬이 현세에 부활하려는 검은 음모가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DC의 슈퍼 히어로인 헬블레이져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본래 헬블레이저의 제목은 헬레이져가 될 뻔 했지만 클라이브 바커 원작의 동명의 영화가 있어서 저작권 문제로 인해 헬블레이져가 됐는데, 이 영화판은 아예 타이틀을
배트맨 리턴즈, 1992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3일 |
돌아온 팀 버튼의 고담시는 그 첨탑이 더 뾰족하게 섰다. 악당도 두배, 배트맨의 고민도 두배, 팀 버튼의 표현주의적 색깔도 두배! 근데 흥행은 두배 못함. 2022년 현재 기준으로 지금까지의 팀 버튼 필모그래피를 모두 살펴보았을 때, 진정한 팀 버튼 월드의 완성으로 그중 딱 세 작품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필모그래피 전반기의 <가위손>, 그리고 후반기로 넘어가는 기점인 <빅 피쉬>. 그리고 나는 마지막으로 이 작품을 꼽고 싶다. 쉽게 말해 DC 코믹스에서 파생된 배트맨이란 캐릭터보다, 팀 버튼의 색깔이 훨씬 더 깊고 진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바로 이 <배트맨 리턴즈>라는 이야기. 때문에 원작이나 전작 속의 수퍼히어로 장르적인 색채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은 실망했
조커(2019)
By Cid On Blog Neo | 2019년 10월 4일 |
마블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DC의 삽질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인가! 달려라 조커! 날아라 조커! .....아, 이게 아닌가. 하여튼. 현명한 선택입니다. DC 유니버스요? 손절하는 게 낫죠.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스릴러 물로 방향을 전환한 조커는 상당히 똑똑하고 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잘 만들었습니다. 아, 그치만 오해하지는 마세요.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건 그냥 매력적인 내용과 화면과 연기를 보여준다는 거지,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는 건 아닙니다(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 영화는 음..... 아쿠아맨과 배트맨 비긴즈 사이 정도요? 아서 플렉은 희망이 없이 사는
'존 윅' 속편이 제작된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2월 6일 |
!['존 윅' 속편이 제작된다](https://img.zoomtrend.com/2015/02/06/a0015808_54d482871ed21.jpg)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존 윅'의 속편이 제작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우리나라에서는 키아누 리브스도 방한하고, 좋은 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영 안 좋았는데(배급 문제도 있었고) 제작비 2천만 달러로 전세계 8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니 충분히 후속편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미 '존 윅'을 공동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두 감독들은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가서 캐릭터와 스토리를 다듬는 중이라고 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적당히 허세력 넘치는 킬러들의 세계는 매력적이기는 했지만 과연 존 윅에게 또 어떤 이야기가 남았는지는 좀 고개를 갸웃하게 되는군요. '존 윅'이 워낙 동기가 명쾌했고, 결말에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 해버린 터라. 설마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