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 격렬하게 뒤흔들고 세심하게 다독인다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1월 30일 |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2016)
By 지금이 우리의 전부 | 2018년 7월 7일 |
“행복은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받을 수 없는 거란다.” 내가 믿고 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영화! 이번 영화는 우리 정서와도 잘 통하는 부분이 많다. 자식이 잘 되서 부모님 체면차려주는 것하며, 남매간 갈등, 고부 사이(이건 약간 다르지만) 등등. 한 차례 태풍이 지나가고 마치 마술처럼 철 없는 아빠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안 보여주지만 앞으로는 정신 차리고(?) 살아갈 것 같아 다행이다. 엄마 역할을 맡은 키키 키린의 연기가 정말 너무나도 좋아서, 와 연기력에 감화받는다는 게 이런건가란 생각이 들었다. 연기가 진짜 연기같지가 않다. 또 봐야지!! 외장하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모아뒀다. 거의 봤지만 예전에 본 것도 많고 해서. 공부하다 쉬는 날 하나씩 다시 보려고
:: 세 번째 살인 (2017)
By :: inmost archive of yorq | 2018년 5월 27일 |
1.믿고 보는 고레에다 히로까즈.이제까지의 작품들과 다른 결의 작품을 내놓았지만, 믿고히는 유지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도) 2.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치밀함 중 치밀함을 선보인다. 3.관객에게 물음표를 계속 날리기에, 내내 짱구를 굴리며 극을 좇아야 한다. 좋은 연출이다. 성의를 담은 컷들이 마구마구 등장한다. 4.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우성이 형을 줄곧 떠올리게 하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그러나 "KBS 정상화요." 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우성이 형은 개짱 완전 짜응~! 2017. 12. 22. 관람
불안의 씨(不安の種.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2월 8일 |
2004년에 나카야마 마사아키가 월간 챔피언 RED,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를 하다가 완결한 동명의 호러 만화 ‘불안의 씨앗’을 2013년에 나가에 토시카즈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지방 도시에서 퀵서비스 라이더를 하고 있던 타쿠미가 오토바이 사고 현장에서 몸의 절반이 날아간 청년 세이지를 도와줬다가 큰 충격에 빠져 퀵서비스일을 그만두고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어느날부터 가게 구석진 곳에 마스크를 쓴 채 홀로 앉아 있는 손님을 보게 되고 선배 직원 요우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러 갔다가 그때부터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는 원작 만화를 디테일하게 재현하고 있지만 중반부부터 영화판의 오리지날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