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 2016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8년 1월 25일 |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 2016 제작 영국 | 드라마 | 2016.12.08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00분 감독 켄 로치 출연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딜런 맥키어넌, 브리아나 샨 "나는 개가 아닌 사람입니다. 내 권리를 요구합니다. 당신이 나를 존중해주기를""나는 한명의 시민 그 이상 이하도 아니며, 의뢰인도 고객도 사용자도 아닙니다.""나는 게으름뱅이, 사기꾼, 거지, 도둑도 아니며, 보험번호 숫자도, 화면속 점도 아닙니다.""나의 이름은 다니엘 블레이크입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관에서 놓쳐서 꼭 봐야지 했던 영화였는데, 옥수수에서도 놓치고, 최근 연수를 다녀오고 휴가 때 집에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었다. 이
과천애문화, 좋은책추천, 지금을 살지 못하는 당신에게 논어에서 찾은 나의 이립
By 과천애문화 | 2023년 11월 25일 |
[마더!] 나의 지구를 지켜줘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0월 24일 |
블랙 스완, 노아로 좋아하게 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차기작으로 워낙 기대작이라 최대한 정보를 피해서 다행이었던 작품입니다. 종교적 색채가 이번에도 있지만 기독교 한정은 아니고 연출이 정말 신경을 잘 긁게 대단한데다 재기발랄한 스토리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 올해의 영화 중 하나인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다만 역시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하며 일행은 영화는 좋지만 취향에 영 안맞는다는 평을.... ㅜㅠ 그래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하비에르 바르뎀과 제니퍼 로렌스 팬이라면 더욱더~~ ㅜㅜ)b 묘하게 옛날 작품인 나의 지구를 지켜줘가 생각나는 ㅎㅎ 딱 하나 아쉬웠던건 일반적인걸 위해 남녀 역할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 정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딱
라라랜드, 꿈과 관계에 대한 21세기 식 로맨스 그리고 희망
By Rendezvous | 2017년 3월 9일 |
라라랜드는 꿈꾸는 두 사람에 대한 영화다. 두 사람이 꾸는 꿈은 모두 쉽지 않은 꿈이다. 배우로 성공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LA 한복판에 재즈바를 여는 것도 마냥 쉽다고 볼 수는 없는 꿈이다. 그들은 각자의 꿈이 가장 어두워지는, 고장나기 직전의 전구처럼 그들의 꿈이 깜빡이는 순간에 만나, 결국 그 전구가 다시 수리되기 직전에 헤어진다. "라라랜드"를 다룬 이동진의 칼럼의 다음 부분은 의미심장하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보면 새드엔딩이지만, 꿈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이면 결국 둘 모두 성공하게 되는 결말은 해피엔딩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역설하는 영화가 아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다보면 관계는 망실된다고 암시하는 영화다. 선택이란 하나의 성취보다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