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금강의 연극<정희>, 가슴시린 미혼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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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금강의 연극 '정희'가 무대에 오릅니다. 비슷한 인생, 그것도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미혼모로서의 삶을 살게 된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요. 엄마인 영주는 임신 후 사랑하던 남자에게서 버림받고 미혼모로 딸을 낳아 기르며 살고 있었는데요. 딸이 데이트폭력으로 임신한 사실을 알고 아이를 낳지 말라고 하지만, 딸은 혼자라도 낳아 기르겠다고 합니다. 모녀의 불행한 삶이 대를 물리는 것 같은 암울한 시작입니다. 극단금강 대표이며 이번 연극에서 엄마인 영주 역을 맡은 임은희씨에게는, 미혼모가 된 제자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불행한 결말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자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번 연극에 임하는 마음은 여느 극과는 다를 것 같습니다. 작품을 쓰기 위해서 미혼호 관련 동영상을 보며 많이 울고 아파했다는 백비송 연출의 말처럼, 이 사회에서 미혼모를 바라보는 시각은 차가울 수밖에 없는데요. 카피에서 말하듯이 이들은 '친구같은 엄마와 딸'입니다. 평범한 삶은 아니지만 이웃일 수 있고,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정희'. 가슴시린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자못 궁금합니다. 주제가 무거운데도 연습현장은 웃음이 넘칩니다. 어떤 상황이기에 그럴까요? 연극 [정희] 공연일시 : 2018년 11월 13일(화) - 18일(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공연극단 : 극단 금강 공연장소 : 소극장 커튼콜 관 람 료 : *일반2만원 *학생 1만원 (수험생은 50% 할인, 부모님 동반 시 부모님은 무료) 문 의: T.010-7326-1095 (극단 금강) 2018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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