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면회 & 아트나인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3년 2월 28일 |
영화와 영화관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이미 아시겠습니다만 얼마전 이수역에 재밌는 컨셉의 영화관 하나가 새로 생겼습니다. 그 이름 아트나인(ARTNINE). 그 아트나인에서 역시 재밌는 내용의 영화 [1999, 면회]를 볼 기회가 있었기에 이에 대해 언급해 보려 합니다. [1999, 면회]를 처음 접한 것은 온 국민의 스포일러 프로그램이라는 M모사의 출발! 비디오 여행이었습니다. 소소하지만 재밌는 영화가 있다는 언급아래 소개하고 있어 제 안테나를 자극했기로 관심을 가지고 보았고, 한 번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중에 마침 아트나인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또 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하니 1타 2피...아니, 이런 점잖지 못 한. 험험. 꿩먹고 알먹고(이건 점잖고?)라는 기분으로 둘 다 한
주지훈이 "사일런스" 라는 괴수 영화에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14일 |
뭐, 그렇습니다. 국내에서 다시금 도전하는 괴수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주지훈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느 대로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괴수가 풀려나면서 생기는 일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김태곤이 올랐습니다. 굿바이 싱글 했었던 양반이죠. 제작자로 김용화도 나섰습니다. 자연스럽게 덱스터 스튜디오가 특수효과를 하더군요.
<자두 치킨> 감상
By 쓰라림 | 2013년 5월 5일 |
자두 치킨(Poulet aux prunes, 2011作)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 감독 01.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 중인 씨네 프랑스 영화제(4월)로 감상. 어째서인지 <자두 치킨>이 아닌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됐다. 국내 출간된 원작 만화도 그렇고,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분명 <자두 치킨>으로 번역됐는데 왜 갑자기 제목을 바꿨는지 잘 모르겠다. 하긴 <자두 치킨>보다야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제목이긴 하다만, 그 안에 담긴 미묘한 함의는 증발된 너무 두루뭉술한 제목이 아닌가 싶다. 02.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라고 한 젊은 시인은 적었다. 여기, 사랑을 잃고 연주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