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반환점을 돌고 나서 (1)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6월 25일 |
![[야구] 반환점을 돌고 나서 (1)](https://img.zoomtrend.com/2018/06/25/b0030353_5b30d8dac3946.jpg)
- 74경기를 치룬 현재, SK 와이번스는 40승 1무 33패로 승패 마진 + 7을 마크하며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의 성적은 3승 1무 2패, 15경기 기준으로는 7승 1무 7패, 20경기 기준으로는 10승 1무 9패. 전반적으로 한 때 천상계 주민으로 불리다 하계로 떨어진(?) 시점 이후에는, 굴러 내려갈만큼 약하진 않지만 치고 올라갈만큼 강한 것도 아닌 상태가 죽 이어지고 있군요. 그런 점이 잘 드러나는게 전 구단 중에서 시리즈 스윕이 가장 적은 팀 중 하나면서, 동시에 스윕패 또한 잘 당하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는 거죠(저번 롯데전에서 그랬듯이 아주 안 당하는 건 아니지만). 죽 이어지는 연승이 없으니 저금을 더 하진 못하고, 반면 긴 연패도 잘 당하지 않으니 빚이 그리
[야구] 결승 대만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9월 29일 |
- 저번 준결승 글에서도 비슷하게 썼지만, '우승 못하면 병신'이라는 평가가 빼도 못하게 박힐 정도의 상황이란 건 오히려 그 당사자들에겐 심리적 족쇄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단 말씀. 그리고 그 족쇄는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더 무겁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어?이러다 지는 거 아닌가? 어? 어? 읭?" 그러다 결국 긴장타면서 망하는 거. 중국전에서 초반에 고전한 것도 이런 심리적인 부분이 꽤 컸던 거고. - 그런 의미에서 1회 초, 이번 대회 들어 홈런 성애에 더욱 깊게 빠졌던 4,5,6번이 무사 만루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 버린 것이 경기를 꼬이게 만든 1차적 원인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딱 1점만 뽑았어도 경기가 5회까지 그렇게 흘러가진 않았을 건데... 여튼 그렇게 찬스
[관전평] 9월 11일 LG:두산 - ‘서건창 9회 2사 후 동점타’ LG, 극적인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11일 |
LG가 0-5로 뒤져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초 2사 후 터진 서건창의 동점 2루타에 힘입어 5-5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6연속 사사구’ 김윤식 1회말 2사 후 4실점 선발 김윤식은 1피안타 6연속 사사구 4실점의 최악의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1회말 이닝 시작 후 2사를 잘 잡은 뒤에 박건우에 우전 안타를 내준 뒤 김재환에 1:2에서 사구를 내준 것이 사사구 남발 및 대량 실점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이후 제구가 급격히 흔들려 5연속 볼넷으로 4실점해 0-4가 되었습니다. 김윤식은 롱 릴리프 이상 난이도의 보직은 소화할 능력이 없습니다. 1회말 선취점 실점 과정에서는 포수 유강남의 공 배합 및 움직임도 납득이 어려웠습니다. 박계범을 상
추추트레인(추신수 별명) 특명! 슬라이더 정복
By Destiny의 블로그 | 2012년 5월 27일 |
최고투수 벌랜더 상대 3호 홈런… 세번째 '20·20 클럽' 시동 5월, 1번 달고 타격 쭉쭉 상승 - 타율 0.268로 올리고 도루 7개 美블로그 추의 '홈런 가뭄' 분석 - 슬라이더에 약한 것 알려지자 투수들 집중적으로 그 공만 던져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25일(한국 시각)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의 3구째 몸쪽 높은 시속 135㎞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38m의 초대형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뜨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