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3월 2일 |
애초에 AFC에게 밉보인 상황이라서... 손준호는 바보짓 두 번해서 칼 같이 내보내더만 애 머리에 구멍 뚫은 놈은 경고도 안 줘? 무슨 만화에 나오는 조작 경기도 아니고 말이지. 근데 갸 괜찮은 건가 비주얼은 좀 심각해보이던데. 잘생긴 애 얼굴을ㅠ.ㅠ 중국팀은 몇 년전만 해도 J리그 팀에 강하고 한국팀에 약해서 참 좋았는데. 돈을 들인만큼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좋은 선수에 좋아지는 중국 어린 선수들. 우레이는 쓸만해보이더라. 그래도 아직은 가오린이라는 느낌이긴 한데. 엘케손도 여전히 잘하고. 포항 스틸러스: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1:0 - 손준호님은 PK 넣고 퇴장도 당하고 다 하심. - 그 얻는 장면이 진짜 걸작인게 일본인 수비수 마키노? 주장 같았는데. 갸가 몸에 맞는 걸
아이들의 모험은 여기서 종료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9월 22일 |
U16 마지막 경기. 드디어 이겼다. 수비도 공격도 참 내가 어제 전북 깐게 미안할 정도. 어제가 아니지. 여하튼 수요일날 깐게 미안할 정도였지만 저 애들은 커서 축구하라는 보장도 없는 애들인지라 이왕 못하는 거 파워풀하게 하면서 즐기길 바랐는데 그렇지도 못한게 아쉽네. 게다가 이라크 이 쉐키들은 끝까지 우리를 방해하는 군. 그래서 아이들의 모험은 여기서 또 끝났다. 일본에게 지고 끝나는 거 보단 나은 결말 같기는 하네. 자매품 북한에게 지고 끝나기도 있고.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아이들 실력이니 세계 무대 물이라도 먹어보고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전공할 애들에게는 경력이 될 거고, 그만 둘 애들에게도 나름 추억이 될 건데. 순간 멍해있다가 바르타 버튼셀을 주문했다. 경기 시작
오르샤가 집으로 돌아갔지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7월 15일 |
디나모 자그레브로. 전남에서 그 특유의 센스로 오리로 만들려고 했던 오르시치. 이번에 영입한 도나치도 분명 도나쓰로 부르고 싶은 걸 겨우 참았을 걸? 프런트에 이상한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코바체치가 크로아티아인 줄은 몰랐다. 유고 연방 중 하나라고는 생각했지만. 아직도 마토가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고. 3부리그 감독한다는데...그게 크로아티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국에서 지도자 생활 시작한 건 맞겠지. 이반도 크로아티아라고 하던군. 부노자는 크로아티아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여... 크로아티아 하면 밀로셰비치-추억의 그 이름-까지 나오데. 크로아티아에 원폭이 터져도 버틴다는 콘크리트 거대 벙커가 700개도 넘게 묻혀 있어서 골치라는 뉴스인가 다큐인가를 본 게 꽤 오래
시누크가 고집을 꺾었구나
By [謎卵] CODE PAGE 949 | 2016년 2월 1일 |
시누크는 2년 연속으로 감독이 바뀌는 가운데, 시즌 초반에는 항상 전력에서 배제 되었다. 단순히 전임 감독의 유산이 싫었던 건지, 전술적으로 안 맞아서 배제하다 보니 사이가 나빠진 건지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돌았다. 윤정환 감독의 아쉽다는 말은 '전북에 김신욱이 가다니'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중국-중동은 안 간다고 하고 울산에 대한 충성을 보이긴 했지만, 뛰지 못하는 팀에 남아봐야 젊음만 낭비할 뿐이지. 그래서 나는 김신욱이 고집을 꺾기 바랐다. 장기 부상 때문에 유럽 갈 기회는 날렸고, 아무리 봐도 올해는 대체자도 생긴 마당에 작년보다 더 뒤로 돌려질 거 같았기 때문이다. 저 두 감독들도 처음과는 달리 스플릿 가서는 결국 김신욱에게 의존했지만, 이제는 길이 없어 보였음.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