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 큐우지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포심의 버티컬 무브먼트
By 野球,baseball | 2012년 11월 10일 |
한신 타이거즈의 부동의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큐우지가 드디어 해외 FA를 선언하고 메이저리그 이적을 노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후지카와 투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직구다. 스피드건상의 구속도 상당히 빠를뿐 아니라 순수한 백스핀으로도 더 유명하다. 볼의 스핀에 있어서 투구시 발생하는 역회전을 최대한 억제하고 버티컬 무브먼트를 극대화하는 것이 후지카와의 두드러진 특징인데, 일본에는 이러한 유형의 투수가 많지만 그는 가장 성공적이고 전형적인 투수이다. 후지카와는 빠른 구속과 뛰어난 버티컬 무브먼트를 가진 직구의 힘을 이용하여 일본인 투수치고는 변화구 구사비율이 매우 적은 직구일변도의 피칭을 하는 파워피쳐다. 지난 시즌 직구의 비율은 70%에 근접하고
10월1일 야구분석 보스턴 레드삭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9월 30일 |
투타의 부진으로 주중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릭 포셀로(22승 4패 3.1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포셀로는 9월 한달간 4승 1패 2.41로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토론토 상대로 호투하고 있다는게 강점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사바시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득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최근 타력의 부진이 꽤 심각한 수준이다. 불펜 역시 상당히 흔들리는 중.타선의 부진으로 뼈아픈 연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9승 9패 3.53)가 연패 저지에 나선다. 26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10월2일 야구분석 보스턴 레드삭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By 속좁은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10월 1일 |
강력한 뒷심을 앞세워 토론토를 코너로 몰아넣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3승 7패 4.6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6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로드리게즈는 9월 들어서 1승 1패 2.89로 매우 뛰어난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토론토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전날 경기 후반에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낸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타력이 살아난게 무엇보다 반가울듯. 불펜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상태다.말 그대로 대핀치에 몰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J.A. 햅(20승 4패 3.2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
공식구와 마운드의 차이를 이해한 스카우팅론에서의 후지카와 큐우지
By 野球,baseball | 2012년 12월 16일 |
패스트볼의 구속이 빠른 투수를 일반적으로 패스트볼의 구위가 뛰어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볼이 빠르면 빠를수록 타자의 헛스윙을 보다 많이 유도할 수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해내어 삼진을 잡아내는 수단으로 더욱더 유용한 수단은 구속보다는 코너웍에 있다라는 것이 데이터로 증명된다. 지난 2005년이후 포심패스트볼의 삼진율을 구속별, 코스별로 분석한 데이터를 보게되면, 시속 152km이상의 포심패스트볼의 삼진율이 20%대인 반면, 안쪽 바깥쪽 낮은 코스에서의 삼진율은 30%를 넘는다. 그리고 이처럼 타자가 치기어려운 코스로 공을 꽂아넣는 코너웍의 장점 중 하나는 장타를 방지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즉 공이 빠른 투수라 하더라도 공의 위력을 통해 삼진을 잡아내는 효과는 코너웍에 의한 효과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