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우드 아머리의 카타나 블런트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12월 4일 |
다크우드 아머리(Darkwood armoury)는 쓰레기같은 다크소드 아머리(DSA)와는 전혀 다른 업체입니다. 주로 레이피어나 사이드소드 훈련용 도구를 만들어 팔거나 개인 취향에 따라 DIY 할 수 있게 만드는 곳으로, 레이피어나 사이드소드 중에서는 폴첸보다 한수 위의 업체로 취급받는 곳이죠. 다만 제품들은 제법 투박한데 마구 치고 받을 스파링블런트의 제조가 이곳의 주력임을 생각해보면 크게 단점이라고 볼 수도 없죠. 이곳을 보니 웬걸 카타나 블런트를 만들어 팔고 있더군요. 기발합니다. 일본에서도 하비키라는 것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카타(形) 훈련, 즉 정해진 동작을 혼자 혹은 둘이서 반복하는 훈련에나 쓰이며 그것도 오노하 잇토류 같은 몇몇 유파에서나 쓰는 정도죠. 서양에서 말하는 스
카타나의 특성 정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5월 29일 |
우리 팀원에게 들은 이야기. 1.카타나는 탄성이 없다시피하고 짧으며 끝부분이 두꺼운 편이며 단단함. 손잡이까지 김. 쇠말뚝의 특성. 2.죽도는 가볍고 진검보다 훨씬 김. 롱소드도 탄성이 크고 칼이 길고 끝부분이 얇으며 잘 휘어짐. 손잡이도 짧음. 지푸라기의 특성. 3.카타나의 중단은 바로 이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 것. 쇠말뚝의 단단함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중단 자세이며 중단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상대의 칼끝을 엇나가게 하고 나의 중단은 지켜내는 것이 바로 중단 싸움의 본질. 4.이때 칼끝으로 치는 것은 언어도단. 쇠말뚝이 끝을 친다고 움직이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칼끝을 중심선 밖으로 치워버리는 위험한 행동이 되어버린다. 칼날의 중간까지 단단히 붙이면서 상대의 검을 밀어내면서 들어가는 것
[DOS] 부시도(Bushido: The Way of The Warrior.198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1월 12일 |
1983년에 Ebenel Enterprises에서 MS-DOS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파이팅 게임. 부시도는 ‘무사도(武士道)’의 영문 표기로 부제는 ‘전사의 길’이다. 내용은 맨손으로 싸우는 무술가를 조종해 일본도, 표창을 사용하는 닌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사실 공식적인 스토리가 따로 없고 그냥 무술가가 닌자를 쳐 잡는 내용으로 압축할 수 있고 실제로 게임 플레이 자체도 그만큼 단순하다. 건물 밖, 건물 안, 다락방. 이 3개 지역을 들어갔다가 돌아서 나오는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 안쪽 방은 한 번만 들어가면 된다) 스토리가 없는 만큼 엔딩도 따로 없다. 5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엔드 표시 하나 없이 1 스테이지로 리셋되는 무한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