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 켄싱턴 마켓 (Kensington market)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9월 6일 |
정말 좋아하는 동네인데 의외로 토론토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동네더라. 토론토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켄싱턴Kensington 마켓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마켓? 쇼핑 좋아해?" 이런 소리만 해대고... 으앙! 켄싱턴 마켓은 마켓이 아니라 동네 이름이다! 이민자들의 특이한 상점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마켓'이란 별명이 붙기는 했지만 말이다. 여하간 이 쪽 켄싱턴 마켓을 비롯한 스파다이나Spadina 지역의 분위기는 정말 내 스타일이다. 차이나 타운도 그렇고, 블루어Bloor 거리 쪽도 그렇고, 그 거리에 있는 헌책방 BMV도 그렇다. 이 쪽 일대는 진짜 잘만 돌아다니면 의외로 건질 꺼리들도 많고, 맛난 곳들도 많다. 그래서 짬이라도 나면 그 분위기를 만끽하러 종종 켄싱턴 마켓 플러스 스파다이나
파이브걸스(5ive grils.200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25일 |
2006년에 워렌 P.소노다 감독이 만득 캐나다산 하이틴 오컬트 호러 영화. 내용은 카톨릭계 대안 학교인 성 마크 학원에서 엘리자베스란 소녀가 악마에 붙잡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그로부터 5년 후 알렉스, 세실리아, 리아, 코니, 마라 등 다섯 명의 문제아들이 새로 입학을 해서 교상 선생과 신부에게 교육을 받게 되는데, 수업 첫날 5년 전 실종된 엘리자베스의 유령이 나타나자 거기에 자극 받은 아이들이 유령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출입이 금지된 3층에 갔다가 펜타그램을 발견하고 교장 선생이 자신들을 제물로 삼아 악마와 거래를 하려한다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타이틀 그대로 다섯 명의 여자 아이들이 나오는데 각자 하나씩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건을 움직이는
[관전평] 11월 7일 프리미어 12 한국:캐나다 - ‘김광현 6이닝 무실점 선발승’ 한국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1월 7일 |
한국이 2연승으로 C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제2회 프리미어 12 예선 두 번째 경기 캐나다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김광현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메이저리그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선발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152km/h에 달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에 커브를 간간이 섞어 던졌습니다. 3회말부터 5회말까지 매 이닝 1명 씩 출루를 허용했으나 단 한 번도 득점권 위기를 허용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김광현의 투구 수는 6회말까지 77구로 경제적이라 7이닝 이상 투구도 가능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무리를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김광현의 투구 수를 늘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 (A Christmas Horror Story.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12월 13일 |
2015년에 캐나다에서 그랜트 하비, 스티븐 호반, 브렛 셜리반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베일리 타운스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기묘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하나의 전체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4+1개의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는 옴니버스 구성을 띄고 있는데, 한 번에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한꺼번에 하고 있어서 편집 방식이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쉽게 말하자면 1번 이야기를 하다가, 2번 이야기를 하고, 다시 1번 이야기를 하다가, 3번 이야기를 하고. 이런 식이라 스토리의 맥이 뚝뚝 끊긴다. 하나의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해서 되게 산만하다. 감독은 셋이고 각본가는 다섯이나 되는 만큼 각자 따로 이야기를 만들었을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