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선착장_130828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2월 3일 |
외출 준비를 하고 아난타라 전용 선착장으로 향하는 우리. 목적지는 사톤 선착장. 거기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셔틀 보트로 갈아타고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갈 예정이다. 한 눈에 사로잡히는 풍경. 푸른 휘장이 눈에 확 띈다. 정말 아름다워. 이 곳에 있는 작은 바가 롱 테일 바. 저녁 시간에 강가의 야경을 즐기며 한 잔 할 수 있다. 우린 왜 안 마셨을까ㅠㅠㅠㅠ (왜냐면 밤이면 밤마다 아시아티크에 갔...;;) 풍경이 너무도 맘에 들어서 한낮의 햇빛이 내리쬐는데도 아랑곳없이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보트 출발 시간까지 시간이 남기도 했고...-_- 요게 우리가 타고 떠날 아난타라 셔틀 보트구만. 주변 정원에 있는 조각도 매우 멋스럽다. 설마 유적지에서 떼내온건 아니겠
[시에라 네바다] 염소떼와 사슴 가족을 만난 날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월 31일 |
썰렁한 마을을 두어바퀴 돌고 나도 30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차를 타고 마을을 벗어나 다시 산맥으로 갔다. 웨하르 시에라로 들어올 때, 나는 낭떠러지 쪽에, R은 산쪽에 앉아서 왔는데, R이 운전을 하느라 석회호수와 낭떠러지를 제대로 못봐서 아쉽다고 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나가면서 차를 세울만한 공터를 봐둔 나는, 길이 험해서 그라나다까지 나가지도 못하니 그럼 호수 구경이나 하자고 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가는 길은 의외로 처음 올 때처럼 무섭지 않았다. 확실히 한번 와본 길이냐 아니냐에 따라 감정이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다행히 내가 봐둔 곳에 차를 세울 수 있었고, 그곳에 사람이 내려갈 수 있도록 길이 나 있었다. 의외로 급경사도 아니었고, 그냥 산보하듯 사부작사부작 내려가면 호수를
간단 여행 후기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월 11일 |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삶이라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여행 전 써놓고 간 계획에 따라 분석해보자. 2016년12/27 마드리드12/28 톨레도, 세고비아12/29 아랑훼즈, 엘 토보소, 콘 수에그라 캄포 데 크립타나 12/30 그라나다 이긴 했으나, 알함브라 궁전 못봄 (내가 예약한 줄 알았으나 안했던 거!)12/31 알함브라, 뒤늦게 세비야 2017년1/1 세비야 (1월 1일이라 죄다 닫았음), 코르도바 1/2 카디즈, 네르하, 타리파, 지브롤터 (렌트카에 도둑든 날)1/3 네르하 (렌트카 견인당한 날)1/4~1/5 말라가 (공항에서 7시간 대기)1/5~1/8 리스본 (공항에서 4시간 줄 서서 기다림)1/9 리스본-프라하 (프라하 공항에서 15분 남겨놓고 뛰어서 비행기 갈아탐
2013.03.25~29 일본 야마구치현/후쿠오카현 - 주요 여정편 (4)
By 한가하지 않은 의사의 허세 블로그. 질문 환영 | 2013년 5월 23일 |
<7> 도키와 공원 우베시를 오게된 가장 큰 이유는 호텔 프로모션과 도키와 공원이었습니다. 사실 일본의 공원 중에 1위로 뽑힌 만큼, 기대도 크게 했습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 늦잠 + 교통편 조사 미흡까지... 출발은 전차로 했습니다. 도키와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것 처럼 보였거든요. 배차 간격은 OTL 도키와역에 내릴 때만해도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비단 도키와 공원과 관련이 있지 않더라도 이런 작은 역이 문 닫지 않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간이역 등을 잘 보존하고 유지했으면 합니다. 잘되는 곳도 자꾸 신축하지 말고, 예전 모습을 남기는 것이 더 경쟁력 있을 것 같습니다. 대도시는 편의상 어쩔 수 없더라도, 지방의 작은 도시들의 역사를 자꾸 쓸데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