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KBO 3연패를 축하합니다.
By 이런저런 잡상모음. | 2013년 11월 2일 |
꽤나 여유로운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두산의 악전고투 때문에 생각하지도 않던 고전/두려움을 체험했지만, 결국 이겨냈군요. 2연속 디펜딩 챔피언팀 다운 저력입니다. 확실히 삼성은 강팀입니다. 이와 더불어, 준플옵부터 가시밭길을 걸으면서 올라온 두산의 심지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두산은 '준우승팀'이라는 명예에 걸맞은-어쩌면 그보다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삼성 윤성환, ‘명예회복 기회’ 올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1월 1일 |
![삼성 윤성환, ‘명예회복 기회’ 올까?](https://img.zoomtrend.com/2013/11/01/b0008277_5272d4c2ed4ff.jpg)
2013 프로야구의 패자는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어제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삼성은 채태인과 박한이의 홈런에 힘입어 6:2로 역전승하며 2연승했습니다. 1승 3패의 벼랑 끝에서 3승 3패로 끌고 온 것입니다. 흐름 상 삼성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으나 7차전의 향방은 안개속입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올 포스트시즌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7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장원삼을 예고했으나 시즌 전체의 명운을 걸고 맞붙는 만큼 모든 투수들을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차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한국시리즈 1선발로 낙점되었던 윤성환에게 기회가 올지 여부입니다. (사진 : 삼성 윤성환) 윤성환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4.1이닝
안지만-심창민 불안, 삼성 ‘뜻밖의 고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8일 |
![안지만-심창민 불안, 삼성 ‘뜻밖의 고민’](https://img.zoomtrend.com/2013/10/28/b0008277_526d824ff0e0a.jpg)
삼성이 한숨을 돌렸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은 두산에 3:2로 1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방인 대구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은 적지에서 1승을 거두며 반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귀중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3:1로 쫓긴 7회말 1사 2루에서 안지만이 구원 등판한 직후 손시헌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3:2로 턱 밑까지 추격당한 것입니다. 모름지기 구원 투수라면 등판 직후 첫 타자 승부가 가장 중요하지만 안지만은 승계 주자에 대한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사진 : 한국시리즈 3차전 7회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후 이닝을 마무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삼성 안지만) 2차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0:0으로 양 팀이 팽
[관전평] 11월 23일 NC:두산 KS 5차전 - ‘양의지 2점 홈런’ NC,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23일 |
NC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았습니다. 23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NC는 두산에 5-0 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섰습니다. 포스트시즌 11경기째를 치른 두산은 피로 누적 탓인지 투타에 걸쳐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특히 두산 타선은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두산 타선이 6차전에서 극적으로 반전하지 못하면 시리즈가 그대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두산 타선, 3이닝 연속 기회 무산 두산은 1회초부터 3회초까지 3이닝 연속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1회초 허경민이 풀 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정수빈의 6-4-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2회초에는 1사 2, 3루 절호의 기회에서 박세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