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피스 - 일본적인 5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1일 |
※ 본 포스팅은 ‘쇼트 피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즈’ 연상시키는 기획 ‘쇼트 피스’는 ‘오프닝’을 비롯한 5편의 애니메이션을 68분의 러닝 타임으로 묶은 옴니버스 작품입니다. 원제가 ‘SHORT PIECE’나 ‘SHORT PIECES’가 아니라 ‘SHORT PEACE’인 것부터 흥미롭습니다. 오토모 카츠히로와 모리모토 코우지가 감독으로 참여했는데 그들이 의기투합했던 1995년 작 SF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메모리즈’를 연상시키는 기획입니다. 오토모 카츠히로의 작품집에서 ‘일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택해 애니메이션화한 것에서 드러나듯 5편의 애니메이션은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면서도 매우 일본적입니다. ‘오프닝’과 ‘감보’를 제외한 세 작품 ‘구십구’, ‘화요진’, 그리
쇼트피스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4년 4월 25일 |
지난 주말에 [쇼트피스]를 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롯데 시네마]는 다른 극장들에 비해서 비주류 영화나 애니메이션 시간편성이 굉장이 좋지 않더군요. 아무튼 토요일 오전 1시 20분이라는 극악의 시간대를 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다음부터 [쇼트 피스]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트로: 숨박꼭질에서 술래를 맡은 소녀 뒤에 어떤 기묘한 건물이 등장하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소녀는 아무런 두려움없이 안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신기한 광경들을 보게 되더군요. 분량은 짧고 별다른 이야기는 없지만, 건물안의 신기한 광경들에 대한 특수효과나 마지막에 소녀의 옷이 다양하게 바뀌는 장면에서 건X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몇몇 여성 캐릭터들이 연상되는 복장으로 바뀌는 정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구십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