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1985(2012) 감상
By Do Not Imagine, Just Feel. | 2012년 11월 30일 |
![남영동 1985(2012)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2/11/30/d0070619_50b7e8348b9a9.jpg)
[줄거리]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
남영동 1985 - 위액이 식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화
By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 2012년 11월 23일 |
![남영동 1985 - 위액이 식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11/23/b0037743_50adf29a1af11.jpg)
그러니까 영화 보면서 이만큼 생리적으로 괴로웠던 게... 근 십년 전 블레어위치 보고 처음인 거 같아요. ㅠㅠ실제적 고어 정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외로 덜하니 안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하지만 그래도 중반쯤 되니 헛구역질이 치밀어서... 화면에서 좀 눈을 돌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소리가. ㅠㅠ크레딧 끝에 '정지영 감독은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가는데, 그럴 만하구나 싶달까요.박원상씨 정말 많이 힘드셨을 듯.;그래도 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앞에 저런 얘기를 써놓고 하기엔 좀 뜬금없나요;;;) KT 1+1행사로 보려고 용산 CGV에서 봤는데, 나중에서야 아 영화 배경이 바로 이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