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 삼위는 일체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6년 5월 12일 |
![곡성 - 삼위는 일체](https://img.zoomtrend.com/2016/05/12/e0098851_5734a7ac46a5f.jpg)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누가복음 24장 37절 – 39절> 이하의 글에서는 영화 곡성에 대한 누설이 하나 가득 담겨있습니다. 인터넷의 세상에는 누설이 가득해… 신앙, 신을 섬기는 행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종교의 문답이란 대부분 모호하고 현학적인 경우가 많으나 이 질문만큼은 정답이 매우 명확합니다. 바로 믿음이지요. 일단 무조건 믿어야 됩니다. 착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라고 다시 물을
랑종 (The Medium.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9월 25일 |
2021년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 ‘나홍진’ 기획, 각본, 제작을 맡은 태국산 공포 영화.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공포 영화 ‘셔터(2004)’로 잘 알려져 있고, 나홍진 감독은 ‘곡성(2016)’으로 유명해서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호러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내용은 태국의 동북주 ‘이산’ 지역의 시골 마을에서 가문 대대로 조상신 ‘비얀’을 모시는 ‘랑종(무당)’인 ‘님’을 주인공으로 삼은 다큐멘터리가 촬영되고 있었는데. 님의 형부가 사고사를 당한 뒤 조카인 ‘밍’이 이상 증세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랑종’은 태국어로 영매. 한국의 무당과 같은 뜻이고, 작중에서 랑중은 가문 대대로 조상신을 모시면서 신내림을 받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