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2013)
By listen to you | 2013년 9월 18일 |
KTX 영화 객실로 봤다. 요즘 젊은 취향이 이런걸까. 혹시 내가 놓친게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다음 평점이 8.0;; 초반엔 그래도 뭔가 있겠지 기대하며 봤었는데, 갈수록 이거 뭐... 당황스러웠다. 내가 너무 진지한 오락에 익숙해진 거인지도 모른다. 아니 한 두푼도 아니고 이걸 돈들여 공들여 찍을 정도면, 이런 주류의 시장이 있는게 확실하다. 주인공이 릴리콜린스라고.. 아버지가 필 콜린스라고 뜨네. 이것도 좀 충격. 필 콜린스 딸래미가 나오는 영화를 보다니. 게다가 내용은 모르겠고, 주인공이 이쁘니 계속보자 였는데 아빠가..;; 암튼 요약하자면, 미국식 하이틴SF로맨스 + 출생의 비밀 + 종말론적 세계관 + 비밀결사대; 의 영화였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 꽃같은 여배우가 나오는 천사와 악마의 소꿉놀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18일 |
이번주 (내지는 그 다음주)의 독특한 특성이라면, 틴에이저 판타지 영화가 두 편이나 있다는 점 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말고도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역시 틴에이저 판타지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보통 이 계통 영화들이 그럭저럭 내지는 도저히 못 볼 영화들로 채워져 있는 상황인지라, 이 영화의 경우는 솔직히 기대를 많이 걸지 않는 상황이 되었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보는 상황은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바로 평가가 나와서 미묘한 이야기가 될 수 박에 없지만, 이 영화가 대략 어떤 모습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정말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잘 되는 영화도 있지만 망하는 영화도 줄줄이